데님 아카이브 'Lee' 650억 목표로 볼륨업 ↑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23.07.28 ∙ 조회수 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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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아카이브 'Lee' 650억 목표로 볼륨업 ↑ 3-Image



비케이브(대표 윤형석)가 전개하는 캐주얼 데님 브랜드 '리(LEE)'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 하반기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인다. 스타, 오프라인, 키즈라인 등 다각화된 비즈니스 전개와 함께 올해 매출 650억을 목표로 볼륨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글로벌 3대 데님 브랜드로 불렸던 리(LEE)는 2021년부터 비케이브에서 본격적으로 국내 전개를 시작했다. 론칭 이후 한국에서는 티셔츠, 잡화류들이 큰 인기를 끌며 스트리트웨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티셔츠뿐만 아니라 스테디셀러 데님 아이템들을 필두로 다양한 이슈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오리지널 데님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하고자 한다.

이번에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2023 가을·겨울 시즌에는 모델 및 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상반기에 진행했던 디즈니 컬래버 상품을 하반기에도 이어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여름부터 패션뿐만 아니라 이종산업간의 이색 협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할 생각이다.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 오프라인 매장도 50개까지 확장, 추가 13곳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플래그십스토어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총 37개의 매장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센텀시티점.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수익성과 고객 유입률이 가장 높아 해당 점포를 중심으로 지속해서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추진한다.

백화점뿐만 아니라 면세점, 아울렛 사세 확장에 나섰던 리. 지난 27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방문 결과 여성 고객의 비중이 더 높았고, 젊은 연령층의 유입이 많은 것을 확인했다. 실제로도 매장 방문객 성별 비중이 평균 여성 65%, 남성 35%로 나타났다고.

한편 리는 하반기 키즈 사업에도 뛰어들며 마켓에서 새로운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이번 F/W부터 캡슐 컬렉션 형태로 키즈 라인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 것. 아동복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많았기에 리의 헤리티지를 살린 퀄리티 있는 아이템들을 제안한다. 2024 S/S 컬렉션부터는 정식 라인으로 확대하고, 향후 단독 매장까지 개설할 예정이다.

일반 라인외에 별도로 매 시즌 함께 전개하고 있는 프리미엄 라인인 'Lee 101'은 일본 직수입 라인으로 고퀄리티의 데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키즈 라인에도 프리미엄 상품을 따로 기획해 감도 높은 컬렉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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