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퀘어드2, 아케이드 게임 팩맨과 컬래버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윌리엄김)이 수입 판매하는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 '디스퀘어드2(DSqaured2)'가 1980년대를 풍미하던 아케이드 게임 팩맨과 협업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레트로 열풍 타고 고전 게임 캐릭터 팩맨이 패션으로 돌아온 것.
이번 컬렉션은 먹다 남은 피자 조각에서 영감을 얻은 노란 팩맨 캐릭터를 비롯해 핑크, 레드, 블루 등 형형색색의 유령 캐릭터와 깜찍한 과일 그래픽을 상품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티셔츠부터 데님 재킷, 집업 후드티, 청바지 등 총 7가지 스타일로 제안한다.
팩맨 컬렉션의 주력 상품인 데님 재킷은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출시했는데, 특별히 디스퀘어드2가 이번 컬렉션을 위해 디자인한 로고를 패치로 장식했다.
남성용 반팔 티셔츠는 팩맨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로고 주변을 떠다니는 듯한 재치 있는 디자인으로,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트렌디한 크롭 여성용 맨투맨, 지퍼에 팩맨 캐릭터가 달린 후드집업 등 다양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올해 패션업계에는 바비, 쿠로미, 미키 등 게임부터 만화 애니메이션까지 추억의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열풍이 유독 거세다"며 "팩맨은 고전 아케이드 게임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만큼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스퀘어드2는 최근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복고 바람을 타고 과거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여러 협업 상품을 출시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스머프 컬래버 컬렉션을 공개했는데, 캐릭터 특유의 재치 있고 귀여운 이미지가 디스퀘어드2의 트렌디한 데님 상품과 잘 어우러져 론칭과 동시에 일부 아이템들이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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