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 던필드그룹, 30주년 기념식 성료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3.07.21 ∙ 조회수 3,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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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필드그룹(회장 서순희)이 기업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며 앞으로 성장에 대한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한 이번 기념식에는 서순희 회장, 송재연 대표 포함 던필드그룹의 임직원이 참석해 1993년 창립 이후 30년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서로의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던필드그룹은 1993년 설립 이후 남성 캐주얼 '크로커다일' 라이선스 체결 및 론칭으로 시작해 2010년 '피에르가르뎅' 남성복 론칭, 2013년 브리티시 클래식 감성의 여성캐주얼 '던필드레이디' 론칭, 일상에서 입는 라이프스타일 '디레이지' 론칭, 2021년 MZ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맞춘 '듑벨' 론칭 등 7개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며 성장해왔다.

2003년 신사옥 완공, 2007년 대단위 평택물류센터 완공 등 입지를 확보하고 도약에 성공해 현재 직원 280명, 연매출 1500억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7개 패션 브랜드는 던필드알파, 여명어패럴, 던필드플러스 3개 법인에서 전개 중이다.

2023년 상반기에는 프랑스 피에르가르뎅의 새로운 CEO 로드리고 바실리카티-가르뎅(Rodrigo Basilicati-Cardin)과 수석 디자이너를 포함한 핵심 관계자들과 함께 아시아 최초 월드투어 패션쇼를 한국에서 선보였다.

이 회사는 패션 기업으로서의 행보와 함께 199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저소득층 가정돕기 등 소외된 사회 취약계층 지원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서순희 던필드그룹 회장은 “30년의 시간 동안 지금의 던필드그룹이 있을 수 있게 도움을 준 임직원분들께 감사함과 고마운 생각 밖에 없다"며 “지나간 세월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는 직원 한 명 한 명을 챙기는 던필드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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