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속옷 장인 노하우 담은 ‘코지팬티’, 누적 판매 3만장 돌파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3.07.20 ∙ 조회수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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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사각팬티/트렁크 전문 브랜드 플라이코지에서 출시한 코지팬티(심리스 사각팬티)의 누적 판매량이 3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플라이코지는 텀블벅 펀딩을 통해 코지팬티를 첫 출시했다.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코지팬티 ver2.0, 3.0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갔고, 운동용 사각팬티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여 기능성 3d up 코지팬티 등을 선보였다.
플라이코지 관계자는 “코지팬티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속옷 업계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손주윤 디자이너의 축적된 노하우를 담았기 때문”이라며 “속옷은 몸과 가장 밀착되어 있는 제품으로 조금이라도 디자인이 잘못되면 몸에 속옷이 끼이거나 말려 올라가기 때문에 일반 의류에 비해 훨씬 섬세한 패턴 작업이 필요하다 “고 전했다.
손주윤 디자이너는 국내 속옷 대기업, 백화점 브랜드 등에서 30년 이상 속옷을 디자인하고 수백개의 패턴을 제작한 전문가다. 국내 속옷 산업이 태동했던 1980년대부터 활동했으며 평소 세심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업계에서 '속옷 장인'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플라이코지가 손주윤 디자이너와 심리스 사각 코지 팬티를 기획할 때 가장 신경썼던 부분은 허벅지 말림을 방지하는 것이다. 사각팬티는 너무 짧거나 길면 허벅지 말림이 생길 수 있어 제품을 개발하며 수십번 직접 입어보고 테스트해본 끝에 적정 기장과 둘레를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 결과 허벅지 부분의 말림이 거의 없는 코지팬티가 탄생했다.
또한 퓨징 접착 부분이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고온, 저온 열처리를 3차례 거쳤고, 착용시 답답하지 않게 통기성이 있는 접착 필름을 사용했다.
플라이코지 관계자는 “값싼 중국산 제품들이 시장에 만연함에도 국내 생산을 고집하고 있다”며 “제품 퀄리티면에서 국내 생산이 월등하고, 우리나라의 속옷, 봉제, 패턴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한국 여성들의 체형에 맞춤화된 속옷을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사각팬티/트렁크를 만들어가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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