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코런던, 2023 F/W런칭..스트리트 감성의 재해석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3.07.17 ∙ 조회수 5,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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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미치코런던(MICHIKO LONDON KOSHINO)가 돌아온다.
1990년대 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의 대명사로 통했던 미치코런던이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2023 F/W시즌 런칭한다.
미치코런던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Michiko Koshino’ 여사가 1986년 런칭한 브랜드로, 영국의 브리티시 클래식 감성과 런던의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Modern British Chic’ 컨셉을 모티브로 한다. 런던 컬렉션 데뷔 이후 데이비드 보위, 보이 조지 등 유명 팝스타들이 애용한 ‘Young Street’ 캐주얼 브랜드로 1990~2000년대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2023년 ㈜레이블닷이 미치코런던(MICHIKO LONDON KOSHINO)의 라이센스권을 확보하고 어패럴과 잡화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리빌딩에 나선다. 런칭 시기는 2023년 8월이며, 공식 온라인사이트와 무신사스토어 등 메인 패션플랫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레이블닷의 정성길 대표는 “90년대 미치코런던의 이미지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면서 “그 당시 선망의 브랜드였던 미치코런던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다. Young Street 패션을 기반으로 한 미치코런던 고유의 무드가 새롭게 자리잡은 Y2K 트렌드와 잘 어울릴 것이며, 90년대 향수를 기억하는 30~40대부터 Casual Style을 추구하는 20대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보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치코런던 2023년 첫 컬렉션의 메인 테마는 ‘RETURN TO OUR STREET’로 미치코런던이 긴 공백기를 깨고, 다시 돌아왔음을 의미한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과거 미치코런던의 클래식한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에 집중했다. 우먼 어패럴을 중심으로 유니섹스 라인까지 전개되며,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은 최상급의 원단과 부자재들을 아낌없이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미치코런던의 2023FW COLLECTION은 8월 9일 공식 온라인사이트에서 선 발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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