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북미·유럽 투어 무대 의상은 베트멍?!

백주용 객원기자 (bgnoyuj@gmail.com)|23.07.19 ∙ 조회수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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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돈나의 셀레브레이션(celebration) 투어 의상을 패션 하우스 ‘베트멍(Vetements)’이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돈나의 병원 입원 뉴스가 보도된 뒤 베트멍의 디자이너 구람 바잘리아(Guram Gvasalia)는 개인 SNS를 통해 마돈나와 함께 작업하는 사진과 “지난 몇 달간 고마웠다. 당신과 이렇게 가깝게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영광이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 당신은 아이콘, 퀸 그리고 파이터다!”라고 게시글을 올렸다.

셀러브레이션은 2009년 발매한 히트곡 모음 컴필레이션 앨범이자 수록곡의 이름이기도 하다. 예정대로 였다면 셀러브레이션 월드 투어는 7월부터 시작하는 것이었지만 마돈나의 건강 악화로 공식 연기됐다.

급성 박테리아 감염으로 의식 불명의 상태로 입원했고 당시 가족들에게 “최악의 상황까지도 일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다. 이후 마돈나는 의식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 중이다.

조지아 출신 뎀나 바잘리아, 구람 바잘리아 형제가 2014년 스위스에서 베트멍을 시작했다. 당시 패션신에 지루함을 느끼며 급기야 자신의 라인을 론칭하기에 이렀는데 2016년 선보인 물류 회사 DHL의 로고를 더한 티셔츠가 제대로 바이럴이 되었고 이전까지 런웨이에서 보기 드물었던 유니크한 스타일로 당대 업계에서 가장 화두가 되며 인기 있는 브랜드로 치솟았다.

뎀나는 현재 ‘발렌시아가’의 CD로 활약 중이며 구람 바잘리아가 베트멍을 이끌고 있다. [정리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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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마돈나(우)와 구람 바잘리아 / 출처_ 구람 바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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