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크, 가두 본격 진출...상반기 13개점 오픈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3.07.14 ∙ 조회수 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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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마크(대표 김정현)의 '안지크'가 가두상권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올 상반기 대리점 13개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가두매장 10곳을 포함하면 총 23개점으로 경쟁력이 있다. 그동안 백화점과 아울렛을 주 유통채널로 삼던 안지크는 가두상권 틈새시장을 공략해 4050 중년층을 위한 컨템퍼러리한 스타일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가두 영업 베테랑인 서재완 상무를 영입해 전략을 세웠으며, 지난 2월에는 송원석 실장이 합류에 기획에 힘을 보태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서 상무와 송 실장은 모두 '마레몬떼'를 가두상권에서 키웠던 주역들로 이번에 안지크에서 다시 한번 파워를 보여준다.

서재완 상무는 "블루페페가 브랜드를 중단하면서 이곳 상위권 대리점주들이 안지크로 갈아타는 케이스가 있어 불과 3개월 만에 13개점을 오픈할 수 있었다"면서 "역량있는 점주들이 안지크를 선택해준 만큼 가두상권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을 총괄하는 송원석 실장은 "유통 몇 개를 오픈하느냐 보다 상품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가 중요하다"면서 "가두에서 감도 있는 여성복으로 뉴포티층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9일에는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브랜드 리뉴얼 컨벤션을 선보이면서 신규 대리점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안지크는 앞으로 백화점/아울렛 사업부와 대리점 사업부로 이원화해 매출 외형을 확대하겠다고 전한다. 올 상반기에는 대리점 매장이 늘어나면서 전체 브랜드 매출도 30% 신장했다. 여세를 몰아 올 하반기에는 백화점 상품도 젊고 컨템퍼러리하게 변화를 준다. 현재 안지크는 백화점 22개점, 아울렛 18개점으로 유통점은 총 40개점, 대리점은 23개점으로 토털 6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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