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OTB그룹, 럭셔리 큰 손으로 부상!
디젤, 마르지엘라, 마르니, 빅터&롤프, 질샌더…

이영지 객원기자 (yj270513@gmail.com)|23.07.07 ∙ 조회수 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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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메종마르지엘라, 마르니, 빅터&롤프를 전개 중인 이탈리아 럭셔리 OTB그룹은 전년대비 강력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에는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해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이탈리아 럭셔리 ‘OTB그룹’의 질주가 매섭다. 이 회사는 보유 브랜드들의 선전에 힘입어 강력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총 17억4300만유로(약 2조500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14% 성장했다. 순매출액(Net sales), 즉 로열티와 기타 수익을 제외한 매출은 16억3000만유로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OTB그룹은 회사의 모체인 데님 브랜드 ‘디젤’을 비롯해 럭셔리 컨템퍼러리 ‘메종마르지엘라’ ‘마르니’ ‘빅터&롤프’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질샌더’ 인수 후 그룹의 럭셔리 부문이 더욱 강화된 모양새다. 그룹은 자사 보유 럭셔리 브랜드들의 지난해 매출이 2021년 대비 32% 상승, 2019년 대비 103% 성장해 프리-팬데믹 레벨로 올라섰다.

OTB그룹은 회사명이 ‘온리 더 브레이브(Only The Brave : 용감한 자들만)’의 약자인 만큼 용기 있고 혁신적이며, 담대한 정신력을 모토로 지난 수년간 과감한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 배경에는 오픈마인드와 높은 크리에이티브 정신으로 패션 세계를 뒤흔들어 놓은 렌조 로소(Renzo Rosso) OTB그룹 CEO의 ‘가장 큰 것이 아닌 가장 얼터너티브한 패션 그룹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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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니, 30% 가까운 신장세로 활력 이끌어

지난 2015년 OTB그룹에 인수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마르니’는 지난해 29% 성장하면서 그룹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1994년 스위스 출신의 콘수엘로 카스틸리오니(Consuelo Castiglioni)가 설립한 마르니는 미술 작품, 그래픽 프린트, 과감한 소재와 컬러 · 형태 등을 미학적이면서 실험적으로 해석하고 유니크한 감성으로 풀어내며 수많은 마니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또한 유쾌한 영혼과 친근한 스토리, 휴머니스트적인 가치로 패션계에 하나의 정신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16년부터 프란시스코 리소(Francesco Risso)가 크리에이티브 바통을 넘겨받으면서 혁신적인 창조성과 소통으로 개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고객을 끌어들이며 브랜드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패션 ~ 홈데코 협업, 브랜드 존재감 제고

다양한 가능성과 아이디어의 실험, 미술세계와 지속적인 교류로 아방가르드한 애티튜드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프란시스코 리소의 비전이 녹아든 마르니는 독특한 우아함으로 그 만의 에스테틱 패러다임을 만들어냈다.

그는 유니클로, 베자, 칼하트 등과 협업을 비롯해 지난 두 시즌은 유럽 무대만을 고집하지 않고 뉴욕과 도쿄에서 패션쇼를 진행해 오리지널하면서도 노마드한 콘셉트로 업계의 호평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4월에 진행된 ‘2023년 밀라노 가구 박람회(Salone Del Mobile)’에서 ‘세락스(SERAX)’와 마르니 고유의 프린트가 새겨진 고급 식기류를, ‘런던아트(LONDONART)’와는 벽지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고 홈데코 부문에서도 브랜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 마르니 컬렉션은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핸드백, 슈즈, 액세서리와 아이웨어를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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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마르지엘라, 럭셔리 부문 매출 견인

지난 2014년부터 존 갈리아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메가폰을 잡은 메종마르지엘라는 그룹 내 럭셔리 부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메인 브랜드로 2021년 대비 24% 증가했다.

벨기에 출신의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Martin Margiela)가 설립한 프렌치 럭셔리 메종마르지엘라는 비관습적 에스테틱과 패션을 단순한 개성 표현의 개념을 넘어 아트적인 표현이라는 철학을 갖고있다.

지난 2006년 마르지엘라를 인수한 그룹 CEO 렌조 로소는 한때 구설에 오르내리며 패션계에서 사라질 뻔한 존 갈리아노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지명했다. 당시 브랜드와 어울리지 않다는 의구심을 받았지만 그는 특유의 스펙터클하고 전문적인 크리에이티브 감성으로 이를 일축시키며 지금까지 메종의 유니크한 기풍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마르지엘라’ 메이저 브랜드로서 입지 강화

도전적이고 모호한 감성으로 사랑받는 마르지엘라는 오트쿠튀르 ‘아티자날(Artisanal)’ 라인과 남성복, 여성복, 핸드백, 슈즈, 가죽소품과 주얼리, 향수, 인테리어 디자인 오브제 등 다양한 라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에 더해 영 컨템퍼러리 ‘MM6’도 함께 전개 중이다.

지난해에는 삼성의 ‘갤럭시Z 플립4’와 협업했고 올해 3월에는 선글라스 브랜드 ‘젠틀몬스터’와 함께하는 등 국내 브랜드들과의 파트너십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방가르드한 시그니처 디자인과 유니크한 고객 경험을 선보이는 전 세계 오프라인 부티크와 더불어 온라인 리테일에서도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럽 · 미국 · 아시아 등지의 메이저 백화점들과 멀티숍에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그룹 내 메이저 브랜드로서 위상이 높은 만큼 최근에는 파리 ‘플라스데제타주니(Place des Etats-Unis)’에 더 넓어진 헤드쿼터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질샌더, 1973년 첫 여성복 컬렉션 선봬

1968년 독일 출신의 디자이너 질샌더가 설립한 럭셔리 브랜드 ‘질샌더’는 모던하고 세련된 미학의 축도로 패션계에 한 획을 그었다. 엘레강스하고 퓨어한 디자인에 혁신적인 소재와 높은 완성도의 장인정신을 결합하고, 이를 위해 타협 없는 헌신으로 명성을 쌓았다.

특히 컷과 디테일의 완성도는 신중하고 엄격하며 높은 퀄리티를 패션 명제로 접근하는 브랜드에 더욱 힘을 실어 준다. 1973년 선보인 첫 여성복 컬렉션은 클린한 미니멀리스트 디자인으로 당시 새로운 세대의 비즈니스 우먼을 위한 럭셔리 의상으로 급부상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으며 점점 사세를 키워 나갔다.

1994년에는 밀라노에 브랜드의 첫 쇼룸을 열면서 이후 크리에이티브와 영업을 전개하는 회사의 본부로 자리 잡게 된다. 또한 1997년 1월 밀라노에서 첫 남성복 컬렉션을 공개하고, 모던한 남성상에 완성도 높은 장인정신을 결합한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부드러운 선의 절제된 미학을 크리에이티브 유산으로 럭셔리와 엘레강스에 모던이라는 콘셉트를 부여한 파이어니어 질샌더는 장인정신과 차별화된 디자인의 브랜드로 패션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2021년 인수 질샌더, 폭풍 성장세로 전환

하지만 1999년 갑작스럽게 프라다그룹에 지분의 75%를 넘긴 질샌더는 회사에 남아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맡기로 했지만 1년 만에 프라다 CEO 파트리치오 베르텔리(Patrizio Bertelli)와 불화로 회사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하며 네임 브랜드와 질긴 연을 이어 나갔다.

내리막길을 걷던 브랜드는 결국 2006년 영국의 상품 및 유통 전문 자산 기업 ‘체인지 캐피털파트너즈(Change Capital Partners)’에 매각됐고, 2008년에는 일본의 패션 그룹 ‘온워드홀딩스(Onward Holdings)’에 재매각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된다.

2017년부터는 루시(Lucie), 류크 메이어(Luke Meier) 부부가 성공적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맡아 이끌면서 이를 관심 있게 지켜 본 렌조 로소가 2021년 최종적으로 지분 100%를 인수했다.
OTB 인수 후 처음으로 매출을 결산한 ‘질샌더’는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 덕분에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61% 성장하는 기염을 토하며 다시 한번 명성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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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의 전신 ‘디젤’ 하이 스트리트웨어로 변신

1978년 렌조 로소가 설립하고, 40년 넘게 데님과 캐주얼 패션의 파이어니어적 리더로 업계의 유행을 앞장서 온 디젤(Diesel)은 프리미엄 캐주얼을 선도하며 전통적인 럭셔리를 대신할 진정한 얼터너티브로 자리 잡았다.

디젤은 ‘열정, 개인주의와 자기표현(Passion, individuality and self - Expression)’을 모토로 지난 몇 년간 데님 전문가들의 실험적인 눈으로 디자인, 구조, 워싱 등 차세대 데님으로서 마스터 장인 제품이라는 예술에 가까운 완성도를 갖춘 완벽한 레벨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2020년부터 벨기에 출신의 아방가르드 디자이너 글렌 마튼(Glenn Martens)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해 ‘얼터너티브 투 럭셔리(Alternative to luxury)’를 표방하면서 ‘팜엔젤스’ ‘아미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하이스트리트웨어로 세그먼트 리포지셔닝에 나섰다.

데님에 중점을 둔 포멀하지 않은 럭셔리 브랜드로서 ‘하이엔드 세그먼트 집중’이라는 전략으로 제품, 홍보, 매장 이미지 리뉴얼 등에 투자를 지속해 온 디젤은 지난 몇 년간 4억유로가량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유통의 합리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동복 ~ 아이웨어 전개, 카테고리 전문성↑

지난해 리스트 인덱스의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10위 안에 들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특히 브랜드의 새로운 ‘1 DR백’이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그룹은 강조했다.

현재 여러 카테고리에서 전문성과 깊이 있는 리서치를 통해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오퍼를 만들어내고 있는 디젤은 의류 외에도 메이저 라이선싱 회사를 통해 아동복을 비롯해 향수, 시계, 주얼리, 아이웨어, 가구 소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OTB는 플래그십 브랜드 디젤의 2022년 구체적인 매출 증가 수치는 밝히지 않았으며 최근에는 브랜드의 CEO 에랄도 폴레토(Eraldo Poletto)가 사임하면서 최고경영자가 공석인 상태다.

브레이브 키드 등 자체 생산 & 유통 강화

OTB그룹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환상적인 시설을 통해 보유 브랜드들이 진정한 개발과 개별적인 콘셉트, 지속가능성,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2011년 설립한 ‘브레이브키드(Brave Kid)’는 하이엔드 아동복과 액세서리의 제품 리서치와 개발, 제조와 유통을 모두 책임지는 아동복 전문 프로모션 업체다. 이 분야에서 30년을 쌓은 노하우로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의 유니크한 비전을 해석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흥미롭고 완벽한 의상으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들의 라이선스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디젤을 비롯해 마르니, 디스퀘어드2, N°21, MM6, 메종마르지엘라 등과 아동복 라인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스태프, 멀티 - 서비스 에코시스템 서비스 전개

1976년 설립한 ‘스태프인터내셔널’은 멀티-서비스 에코시스템으로 패션업계 4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견줄 나위 없는 노하우와 서비스를 자부해 왔다. 2000년 OTB그룹이 인수해 자사 보유 브랜드뿐만 아니라 ‘디스퀘어(Dsquared2)’ 인터내셔널 라이선스 전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메이드인이탈리아’의 리더로서 리서치, 개발, 레디투웨어와 액세서리의 제작, 로지스틱, 옴니채널 유통과 마케팅 등 앞서가는 마인드의 하이 퀄리티 컬렉션과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현재 메종마르지엘라, MM6, 질샌더의 레디투웨어를 비롯해 마르니와 디젤의 슈즈, 핸드백과 스몰 레더 굿즈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레디투웨어, 슈즈 앤 백스, 로지스틱과 라이선싱 등 국제 시장 구조에 맞춰 네 가지의 새로운 분야로 나누는 구조 조정 작업에 들어갔다.

OTB그룹은 또한 아카데미를 설립해 자사의 방대한 노하우를 보존 · 발전하고 새로운 세대에게 직접 전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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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데님 아미리 투자, 작년 질샌더 인수

용기 있는 OTB그룹의 투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지속됐다. 2019년 캘리포니아 베이스의 럭셔리 데님 브랜드 ‘아미리(Amiri)’에 투자해 소주주로서 아시아 태평양과 일본에서 익스클루시브로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LA 출신의 마이크 아미리(Mike Amiri)가 론칭해 ‘어센틱 록앤롤’ 영감으로 캘리포니아 유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럭셔리 소재와 해체적 디테일에 장식미를 결합한 디자인이 시그니처로 메이저 멀티숍에 입점해 인기를 누리는 브랜드다.

지난해에도 8100만유로(약 1179억원)를 새롭게 투자해 질샌더를 인수했던 OTB는 2021년 대비 투자액이 71% 증가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OTB, 지속가능 발전위한 투자 진행

특히 주요 마켓인 중국 · 한국 · 미국 등에 73개의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으며, 고객 중심의 선진 기술을 선보이고자 ‘BVX 디비전’을 통해 디지털 혁신에 새롭게 투자했다.

또한 지속가능성 전략 ‘Be Responsible. Be Brave’ 론칭을 통해 그룹은 모든 지속가능성 프로젝트와 실제 실행된 계획을 한데 모은 첫 지속가능성 리포트를 발표하고, 향후 몇 년간 회사의 지속가능성 발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세팅했다.

이처럼 다양한 방면의 투자에도 그룹은 2억9300만유로(약 4265억원)에 달하는 강력한 현금 유동성(net cash position)으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2002년 렌조 로소가 설립한 OTB 홀딩 컴퍼니의 수익구조가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2022년 순이익이 1억500만유로(약 1528억원)에 달해 “일회성 아이템 매출을 제외한 순이익은 2021년 대비 총 4억400만유로가 증가했다”라고 공개했다.

렌조 로소, 코로나19 기간 용기 있는 투자 결실

지리적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메인 전략 지역으로 삼으며 일본은 그룹의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전체 매출의 25%가량을 차지한다. 중국은 그룹이 시장 점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시장으로 지난해에는 상하이의 ‘JC플라자 쇼핑센터’에 세계에서 가장 큰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세계적인 럭셔리 시장으로 떠오른 한국도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지난 2021년 자회사(Subsidiary)를 설립한 후 15개의 새로운 유통망을 오픈했다. 그룹은 아시아 외에 북미 지역에서도 최고의 매출을 올렸는데 13개의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면서 브랜드 포지션을 통합·강화했다.

그룹의 매니징 디렉터 우발도 미넬리(Ubaldo Minelli)는 아시아나 북미 등 강한 잠재력을 지닌 시장에 점유를 강화하는 한편 공급 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보유 브랜드의 효율적인 에코시스템과 완벽한 생산 기반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OTB그룹, 글로벌 투자로 매출 85% 수출 차지

또한 “로지스틱 플랫폼의 혁신을 위한 프로젝트를 론칭해 브랜드들의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시너지 창출과 창고의 자동화에 중요한 투자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경계를 넘는 시도와 인터내셔널 인재들의 크리에이티브 강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세계를 재정립하는 룰을 만들며 도전을 지속해 온 OTB그룹은 현재 전 세계 600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의 막대한 투자로 매출의 85%를 수출이 차지하고 있다.

그룹은 지난 2021년 말 실적 발표 자리에서 오는 2024년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야심 찬 계획을 밝힌 바 있어 향후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3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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