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빠투' 팝업스토어 오픈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에서 수입하는 프랑스 영 쿠튀르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가 오는 7월12일까지 더현대서울 1층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지난달 더현대서울 2층에 국내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연 빠투는 론칭 초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번엔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것. 올여름 잡화 아이템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매장을 열어, 해외 뉴 럭셔리 브랜드를 찾아 나선 고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팝업은 빠투를 상징하는 색상인 핑크 컬러를 전면에 배치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분위기를 강렬하게 표현했다. 매장 중앙부에는 반원 모양의 전시용 구조물을 설치해 360도 전경에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주력으로 소개하는 아이템은 빠투의 로고 그래픽이 포인트로 적용된 가방과 모자로, 이를 내세워 브랜드의 핵심 정체성을 보여주고자 했다.
파스텔톤의 다채로운 색감과 반달 모양으로 MZ세대 사이 ‘잇백’으로 떠오른 ‘르 빠투 백(Le patou bag)’과 미니사이즈의 ‘르 쁘띠 빠투 백(Le petit patou bag)’을 선보인다. 여름철 계절감에 어울리는 캔버스 토트백과 전면에 로고를 배치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강조한 버킷햇, 캡 모자 등 다양한 상품들도 전개한다.
빠투의 로고 포인트 아이템은 새롭게 뜨고 있는 신명품 브랜드를 남들보다 먼저 접해보려는 ‘패션 얼리어답터’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팝업에서 소개하는 가방, 모자 등 잡화류는 4월 대비 5월 판매가 500% 이상 신장했을 정도로 대세 히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더현대서울 단독 매장 매출도 견인하며 5월 한 달간 목표 대비 2배 이상의 매장 매출을 올렸다.
한편 빠투는 더현대서울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3개의 단독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탄탄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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