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타깃 적중 '하이버' 누적 회원수 350만 돌파
브랜디(대표 서정민)의 남자쇼핑앱 '하이버'가 상품 셀렉션 다양화 & 남성들을 위한 버티컬 서비스로 900만 다운로드, 누적 회원수 350만을 돌파했다. 아이지에이웍스에서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업종 별 모바일 앱 순위’에서도 남성의류 1위를 차지했다. 2위와는 15배 이상 벌어진 격차다. 지난 20년 모바일 인덱스 남성 의류 순위에서 첫 1위를 차지한 이후 단 한번도 1위를 내준 적 없어 남자들이 선호하는 쇼핑앱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다른 데이터 리포트에서도 역시 하이버는 남성 패션앱 1위를 공고히 사수하고 있다. 지난 5월 국내 웹·앱 빅데이터 플랫폼 '다이티'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앱 트렌드 리포트에서도 하이버는 남성비중이 가장 높은 패션앱으로 꼽혔다.
하이버의 성장과 함께 남성들의 패션앱 이용률도 대폭 증가했다. 다이티에 따르면 패션 자사몰, 패션 편집샵, 명품·한정판 패션앱의 남성 고객 비중이 평균 44%로 직전 반기 대비 각 2%, 1%, 3% 늘었다. 온라인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 구매 성향이 강한 남성 고객들의 패션앱 이용률도 증가해 앞으로도 남성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패션 뿐만 아니라 스포츠, 라이프 등 상품도 확대했다. 하이버의 상품 수는 전년대비 약 90% 증가했다. 최근에는 오늘의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남성 고객 1등 관심사인 자동차 관련 상품군을 전폭 확대하며 고객 관심사 기반의 상품을 확장하고 있다.
하이버 관계자는 “남성 시장이 커지면서 하이버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남성 커머스로 제일 먼저 시작해 독보적인 1등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셀렉션을 통해 남성 커머스 슈퍼앱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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