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최상위 볼트 라인 'OTW'로 진화
브이에프코리아(대표 팡 찌 초이 띠오도르)의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최상위 상품군이었던 볼트(Vault) 라인을 2024년부터 'OTW 바이 반스(OTW by Vans 이하 OTW)'로 진화시켜 선보인다. OTW는 예술, 디자인, 패션 스타일, 스케이트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디렉터들과 함께 프리미엄 상품과 브랜드 경험을 결합해 선보이는 새로운 라인이다.
OTW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안 기노자(Ian Ginoza)의 전두지휘 아래 탄생했다. 스케이트 보딩을 기반으로 경계를 허물고 관습을 타파하는 반스만의 특별하고 고유한 관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안 기노자 CD는 “OTW는 1세대 크리에이터들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온 반스 고유의 애티튜드와 정신을 바탕으로 반스의 새로운 챕터를 열 것이다. 오래 전 변두리에 머물렀던 스케이트 보딩 커뮤니티가 이제는 문화를 이끌고 있다”며 “오래 전 스케이트 보딩의 선구자들과 개척자들이 그랬듯이, 오늘날의 스케이터들이 그 정신을 계승하는 것처럼 반스는 저항과 탐험이라는 본래의 정신을 바탕으로 앞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OTW를 통해 반스의 시작점이었던 오프 더 월(Off the Wall) 정신으로 돌아가는 걸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OTW는 어패럴과 풋웨어를 두 가지 라인으로 나눠 출시한다. 하나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는 실험적인 공간인 'OTW'이고, 다른 하나는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아이코닉한 실루엣의 프리미엄 클래식 컬렉션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스탠다드'이다.
두 카테고리 모두 기노자 CD가 선택한 'OTW 바이 반스 팀'이 이끌고 있으며, 풋웨어는 디자인 디렉터 딜런 페트렌카(Dylan Petrenka)가, 어패럴 및 액세서리는 디자인 디렉터 라니에 알라반자-바르세나(Lanie Alabanza-Barcena)가 담당하면서 50여년 간 축적된 반스의 유산을 계승하고 미래의 진화를 이끌 예정이다.
OTW 바이 반스는 이번 주 열리는 2024 S/S 파리 패션위크 맨즈 컬렉션에서 '플레이랩(PLAYLAB, INC.)' 및 '캘리포니아 스케이트파크(California Skateparks)'와 공동 디자인한 라이브 스케이트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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