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패션비즈센터 사업설명회 개최, 패션기업 성장 지원

- 지역 섬유패션 산업계의 DX전환 기조강연 필두
- 섬유패션 산업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의 정책방향 안내 예정
- 부산패션비즈센터 서포터즈(*패피즈) 1기 발대식 개최

‘부산패션비즈센터(FaBiz)’소개

지역 20년 숙원사업으로 지난해 3월 개관한 ‘부산패션비즈센터’는, 기획 및 디자인,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까지 섬유패션에 관련해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300여억원을 투입하여 구축한 섬유패션산업 지원 거점기관이다.

센터는 부산광역시 동구 망양로에 위치하여 연면적 7,677m2 ,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기업 임대사무실, 교육장, 스튜디오, 쇼룸, 패션쇼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산시는 2021년 10월 위탁운영 기관으로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및 다이텍연구원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의 2개 기관 협력체(컨소시엄)를 선정한 바 있다.

센터는 지난 2022년 3월 개관 후 최근까지 시설장비 등 안정화에 주력해왔으며, 오는 23일 첫 사업설명회 개최로 본격적인 기업지원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부산패션비즈센터(FaBiz)’개관 후 첫 사업설명회 개최

이번 행사에는 섬유패션 산업과 관련한 아젠다를 수립‧발굴하는 정부, 지자체, 지역 선도기업, 신진 디자이너 및 연구기관, 대학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m 기조 강연으로는, 최근 우리나라 전 산업분야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서재영 파트장이 섬유패션 DX전환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 1부에서는 우리나라의 산업기술 R&D 기획평가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윤석한 섬유PD가 섬유패션 산업과 관련한 정부 정책동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부산광역시 섬유패션산업의 아젠다를 수립하고 결정하는 김동현 제조혁신 과장이 부산시 차원에서 산업계에 기대하는 사항과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 및 방향성에 대해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3부에서는 지역 섬유패션 기업지원을 위한 센터 지원사업(스마트재단 및 시제품제조 지원)과 관련한 센터 관계자의 설명이 간략히 준비되어 있으며, 설명 종료 후 부산패션비즈센터 1기 서포터즈(패피즈)의 발대식이 진행되며, 발대식은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식과 서포터즈 대표 포부 발표, 단체 기념사진 촬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패션비즈센터(FaBiz)’지역 섬유 패션 발전을 위한 사업 운영

부산패션비즈센터는 지역 신진 디자이너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조지원실에서는 부산의 섬유 패션 봉제 관련 소공인, 중소기업, 예비 취창업자를 대상으로 제조지원실 이용 및 시제품 제조 지원을 하고 있으며, 업체당 한달에 1건(연간 최대 4건)의 시제품을 무상으로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래 CNT, 석운윤, HYUP BY HYUF, 이레귤러 등 30건의 시제품 제조 지원 실적을 달성하였고, 이중 석운윤 디자이너 시제품은 2023 S/S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에서 선보여졌다.

석운윤은 신선하고 유니크한 라인의 의상을 선보이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올해 매출액은 10억을 예상하고 있다. 윤석운 디자이너는 “시제품 제조지원을 받은 의상으로 패션쇼를 진행했는데 서울패션위크 현장 반응과 바이어들의 관심으로 계약 성사를 이끌어냈으며, F/W 서울패션위크 의상도 시제품 제조지원을 의뢰해놓았다”라고 말했으며, “이 기회를 토대로 상하이와 프랑스 파리 쇼룸도 계획중에 있고 세계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댄서와 디자이너로 활동중인 HYUP BY HYUF의 이희엽 대표는 “HYUP BY HYUF는 댄서들이 일상과 연습실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댄스웨어를 디자인 하고 있어 기능적으로 특수한 요소 및 원단을 가진 의상을 제작해야 했는데 제조지원실에서 많은 부분을 조언해주시고 도움주셔서 완성도 높은 시제품이 제작되었으며 더불어 한섬 EQL에도 입점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스마트재단실은 패션봉제관련 소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동재단은 1회 10장~ 1,000장로 업체당 월 5회, 손재단의 경우 1회 1스타일 20장~100장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5군데 업체에 재단 지원하였으며 지원 장수는 1,700장 이상으로 부산시설공단 점퍼 재단도 지원 완료하였다. 스마트재단실은 공고 이후 상담예약 및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부산패션비즈센터 김용 센터장은 이번 사업설명회가 부산의 패션 산업 혁신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나가며,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교육 기회를 지원하여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마지막으로, 저희 부산패션비즈센터에 보여주신 관심과 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추구하여 패션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더 큰 성과를 이루어나가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센터 사업설명회와 진행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패션비즈센터 홈페이지 (www.fabiz.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