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엘, 마레몬떼 이어 듀에마레 연속 히트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3.06.13 ∙ 조회수 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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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마레몬떼’를 전개하는 엔에프엘(대표 지홍찬)이 2021년 하반기 론칭한 '듀에마레'까지 연속 히트치며 승승장구한다. 듀에마레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편집 브랜드로 기존의 마레몬떼가 가두상권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복합쇼핑몰을 공략하고 있다.

마레몬떼가 가두상권에서 4050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컨템퍼러리한 스타일의 여성복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면 듀에마레는 여기에 커피, 디퓨저, 실버 주얼리 등 자체 개발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까지 가져가면서 3545 여심을 잡았다. 듀에마레 1, 2호점인 롯데몰 수지점과 파르나스몰 점포는 연간 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최근에는 마레몬떼와 복합매장을 구성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누리면서 매출도 한층 상승세다. 마레몬떼와 복합점 가운데서는 춘천로데오몰이 연간 1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알짜 점포가 됐으며 여수, 당진, 군산 등 다수의 복합 매장을 통해 매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듀에마레는 앞으로도 마레몬떼와 복합매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한편 자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카테고리별 기획을 탄탄하게 가져갈 계획이다. 듀에마레의 의류 라인의 경우도 좀 더 컨텀퍼러리한 스타일, 영 마인드의 트렌디한 아이템 등을 보강하고 있다. 따라서 듀에마레와 마레몬떼가 복합매장을 구성하더라도 의류 콘셉트가 중복되지 않도록 한다.

패션 잡화와 실버 주얼리 역시 구색 상품 수준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기획해 생산한 제품으로서 각각의 아이템이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의류 외 아이템들은 시즌별 혹은 테마별 시리즈 형태로 기획해 마케팅 효과를 낸다. 더불어 드레스 퍼퓸, 디퓨저, 룸 스프레이 등 향은 조향사를 통해 고유의 향을 개발하고 ‘라마레’ ‘일몬떼’라는 이름으로 출시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

궁극적으로 듀에마레는 패션에서 라이프스타일까지 매장에 들어가는 모든 제품이 바잉이 아닌 자체 제작상품으로 경쟁력을 갖는데 주력하면서 ‘듀에마레’의 브랜딩에 집중할 방침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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