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라, UN '의식 있는 패션 네트워크' 참석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3.06.05 ∙ 조회수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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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이크라컴퍼니의 지속가능성 담당 이사인 진 헤게더스(Jean Hegedus) 가 유엔 ‘의식 있는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네트워크’ 연례 회의’ 토론 패널로 참석했다. 진 헤게더스 이사는 미국 뉴욕시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회의에 토론자로 함께 했다. 본 회의는 언론, 업계 이해관계자들, 유엔 대표들이 참석해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준수를 강화하고 지식을 증진하는 의류 업계 및 생활용품 업계의 조치, 솔루션, 혁신 등에 대해 얘기 나눴다.

헤게더스는 지속 가능 발전 목표(SDG) 중 9번째 목표를 지지하는 '산업, 혁신, 그리고 인프라: 더 나은 미래의 설계'의 패널 토론에 나섰다. 헤게더스는 라이크라(LYCRA®) 섬유의 탄소 발자국을 최대 44%까지 줄일 목적으로 키라(QIRA®) 제품을 활용하기 위해 이전에 더 라이크라 컴퍼니가 코레(Qore®)와 협업을 발표한 것을 강조했다.

사료용 옥수수나 산업용 옥수수로 만들어진 키라 제품은 바이오 라이크라 섬유에 사용될 핵심 재료다. 이 새로운 섬유는 70%가 재생 가능한 소재로 이루어져, 수영복, 데님, 기저귀를 포함해 다양한 제품에 활용될 수 있다. 헤게더스는 “더라이크라컴퍼니는 고객들이 탄소 발자국을 줄여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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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코레와의 협력을 통해 필요한 규모와 속도에 맞춰 탈탄소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키라 제품을 활용한 재생 가능한 라이크라 섬유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기능과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 그 결과 생산처, 브랜드 및 유통회사는 생산공정, 옷감 패턴 또는 섬유를 재설계할 필요가 없어 추가적인 보정이나 보완과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케리 배니건(Kerry Bannigan) 패션 임팩트 펀드(Fashion Impact Fund) 총괄 이사는 “우리의 제2회 연례 회의에 진 헤게더스를 다시 모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더 라이크라 컴퍼니는 유엔 ‘의식 있는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네트워크’ 회원으로,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길을 구축하는 노력을 보여주었고 협력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 발전 목표를 달성하려는 업계의 진일보를 촉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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