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제너럴아이디어' 올해 300억 점프
지아이홀딩스(대표 최범석)의 '제너럴아이디어'가 올해도 작년에 이어 승승장구하고 있다. 기획 적중률과 라이브 방송을 통한 적극적인 고객 소통으로 높은 신장세를 이어간다. 작년 연매출 180억원을 달성한 것에서 나아가 올해 연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하는 이 브랜드는, 지난 상반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예상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너럴아이디어는 트렌디한 상품 기획에 세련된 디자인 감성을 살짝 가미해 20대부터 중년 여성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을 흡수했다. 시즌에 얽매이지 않는 빠른 상품 출시 주기와 더불어, 뛰어난 중국 생산 공장을 통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무엇보다 최범석 대표 겸 디자이너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과 직접 대응하면서 고객에 대한 감과 감각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대부분의 라이브 방송에서 직접 진행을 하는 최 대표는 상품을 출시하자마자, 자사몰 혹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고객에게 신상품을 소개하면서 스타일과 컬러에 대한 반응을 즉각 파악했다. 특히 컬러의 경우에는 선호하는 컬러에 대한 쏠림 현상을 라이브 방송에서 확실히 파악할 수 있다고.
제너럴아이디어의 라이브 방송은 적게는 5만~6만명, 근래 4월30일에 진행한 메가 브랜드 데이에서는 13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미 자사몰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라이브가 고정적으로 잡혀 있는 만큼 이를 기억하고 매주 들어오는 시청자 팬 층이 두텁다.
방송 경험을 보유한 최 대표는 신상품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는 이야기, 개인적인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섞어서 진행해 재미를 추구한다. 편안한 진행 덕에 20대 초반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시청자가 여러 지역에서 참여하는 편이다.
최범석 대표는 “라이브커머스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은 딱 거기서만 상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직접 보고 물어보고 싶은 것들을 물어본 후 신중히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유통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동시에 라이브커머스는 판매뿐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 상품을 기획한 과정, 브랜드팀에 대한 이야기를 소비자에게 직접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우리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미있게 전달해 시청자들이 브랜드 자체에 대한 매력도 느낄 수 있다. 판매이자 CRM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브랜드는 올해 룩북 이미지의 감도를 더 높여, 브랜드 팬들에게 더 좋은 느낌을 주려 한다. 한 달에 두 번 화보 촬영을 진행해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으며 룩북 촬영 장소를 제주도, 양양, 해외 등 가리지 않는다. 팀 단위의 포토그래퍼와 함께 다양한 앵글에서 고감도의 화보를 이끌어내고 있다.
브랜드 자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앞으로는, 이 회사가 보유한 기획 및 생산 능력, 최범석 대표의 디자인 능력을 바탕으로 패션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터로 활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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