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1분기 실적 흑자전환 성공
까스텔바작(대표 최준호)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 회사는 AI 디지털 경영 혁신에 따른 경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 5억80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영업손실 4억1000만원 대비 9억8000만원 가량 실적이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8억8000만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8억5000만원에 이르렀던 손실액을 203%나 신장시켰다.
극심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선전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반면 체질 개선에 따라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했다.
까스텔바작은 이번 성과를 디지털 경영 혁신 효과로 풀이했다. AI를 활용한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화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빅데이터를 통한 재고관리로 매장별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하위 매장을 과감하게 정리하는 대신 전략적 요충지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체질 개선 조치를 단행했다.
동시에 이른 더위가 올 것이라는 AI 예측에 따라 여름 상품을 발빠르게 선보여, 해당 상품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3%나 신장하며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까스텔바작은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하반기 상품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 진출이 가시화된 만큼 장기적으로 수익을 개선하는데 주력한다.
까스텔바작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경영 혁신과 해외 시장 공략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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