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 제 10회 '슈페리어재단' 대상 수상식 성료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3.05.16 ∙ 조회수 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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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페리어재단(이사장 김귀열)이 2023년 5월15일 오후3시 서울 삼성동 슈페리어 타워에 위치한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제10회 슈페리어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슈페리어 재단은 슈페리어 창업주인 김귀열 회장의 경영 이념에 따라 공존공영에 이바지 할 목적으로 2014년5월 설립했다. 국내 의류 업계의 첫 선교 재단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경직 목사의 선교와 봉사의 정신을 담아, 매 년 헌신적으로 선교하는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후원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희생적으로 봉사하고 하나님의 길과 진리를 교육하는 단체와 개인이 선정 대상이다.

10회 째를 맞은 올해는 사단법인 엘드림 재단의 민성기 이사장(교육부문)과 정순영 선교사(개인 선교부문)이 수상, 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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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슈페리어재단 조성하 이사, 슈페리어재단 이응삼 이사, 캄보디아 호산나 학교장 정순영 선교사, 슈페리어재단 김귀열 이사장, 사단법인 엘드림재단 박현수 차장, 슈페리어재단 김성열 이사, 슈페리어재단 이경우 이사


이날 김귀열 슈페리어 회장이자 재단 이사장은 직접 자신의 경영 이념과 슈페리어 재단의 의미를 전하며 "어둠 속에서 등불의 소중함을 절실히 알게 되듯이, 캄보디아와 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선교와 봉사의 가치가 더 크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한다는 사명을 품고 오랜 기간 섬김을 실천해 온 모범적인 단체와 개인에 시상할 수 있어 기쁘다. 전달되는 기금이 ‘가루 서말 속의 누룩’과 같이 복되고 귀하게 사용돼 세상을 바꾸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슈페리어 재단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선교하는 여러가지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빛이 더욱 발하게 하고 진리의 말씀과 구원의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게 하고자 하는 소망 위에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상자인 사단법인 엘드림 재단은, 2010년 캄보디아 전문인 선교사로 파송된 민성기 장로와 이찬해 교수가 2013년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2012년 유치원 설립과 이듬해 예술대학 설립 이후 유아원 · 유치원 · 초등학교 · 중학교 · 고등학교를 포함한 엘드림국제학교로 발전했다.

음악과 · 디자인과 · 무용과로 시작한 예술대학은 무용연극대학 · 정보통신대학 · 교육대학 · 외국어대학을 포함한 프놈펜예술종합대학으로 발돋움했다.

엘드림 재단에서는 “본 상은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하는 엘드림 재단 동역자 여러분 모두의 것이다. 앞으로 10년 간은 교육 사역을 넘어, 전파하라는 교회 사역과 고치라는 의료 사역을 펼쳐 캄보디아 지도자층에 그리스도의 구원이 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Not for me, But for others(나를 위함이 아닌, 다른 이들을 위한)'가 엘드림의 정신이며, 하나님의 꿈"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개인 부분에서 수상한 정순영 선교사는 2001년 캄보디아 프놈펜 빈민가에서 40명의 유치원생을 받아 유치원을 만들었다. 이후 호산나 학교를 설립해 교장으로서 학교를 운영해왔다.

23년이 지난 지금 유치원부터 초중고를 포함한 학교로 성장했고, 지금까지 제 9회 졸업생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기독교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호산나 학교의 합창단과 앙상블은 다양한 기독교 행사를 넘어 국가 행사에도 출연 요청을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정순영 선교사는 “돌이켜 보면 어려울 때도 많았으나, 그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 수상하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하며, 남은 삶을 오직 복음을 위해 불태우는 불꽃이 될 되겠다”며 선교와 봉사하는 삶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포부와 소감을 밝혔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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