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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파이브가이즈 운영 '에프지코리아' 설립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3.05.03 ∙ 조회수 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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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대표 김은수)는 지난 1일 '파이브가이즈' 운영 자회사 에프지코리아(FG Korea Inc.)를 설립했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오는 6월 론칭하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함이다.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햄버거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에프지코리아의 지분 100%를 보유한다.
파이브가이즈는 해외 사업 전개 시 해당 국가에 운영 전문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에프지코리아 주요 인력들은 국내 론칭을 앞두고 홍콩에서 6주간 점포 운영 교육을 받고 있다. 첫 대표이사는 기존 파이브가이즈 브랜드 준비 팀을 이끌었던 오민우 팀장이 맡는다.
오 신임 대표(42세/1981년생)는 서울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여러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거쳐 2021년 한화에 입사했다. 오 대표는 지난달 홍콩 파이브가이즈 매장에서 교육 등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한화갤러리아는 3월 인적분할을 통해 독립경영 체제가 되면서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신호탄이 될 파이브가이즈는 올 6월 강남에 문을 연다. 1호점 ‘파이브가이즈 강남’은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35)에 들어선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자회사 설립을 통해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며 “에프지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향후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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