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결제' 도입 지그재그, 10대·외국인 편의성 UP

hyohyo|23.05.03 ∙ 조회수 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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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에서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오프라인 현금 결제 방식인 '편의점 결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카드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10대 고객 혹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대폭 향상한다.

편의점 결제는 카드결제나 간편결제, 휴대폰 소액결제 등의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없거나, 복잡한 인증 절차 등에 불편함을 겪는 고객이 현금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이다. 편의점 결제를 원하는 고객은 결제 단계에서 편의점 결제를 선택해 주문을 완료하면 된다.

이후 주문 페이지와 카카오톡으로 전달되는 결제 바코드를 주문일로부터 3일 이내에 편의점으로 가져가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국내 주요 편의점인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씨스페이스'에 24시간 언제든 방문해 결제 가능하다.

지그재그가 제공하는 편의점 결제는 핀테크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개발한 실시간 선불 결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따르면 편의점 결제 전체 이용 고객의 99%가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지그재그는 카카오페이, 계좌 간편결제, 일반결제(신용/체크카드, 휴대폰결제, 무통장 입금)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 중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편의점 결제 도입으로 카드결제 등에 어려움이 있던 10대 고객들의 지그재그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그재그가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만큼 결제 방식도 다방면으로 제공해 어떤 고객이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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