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곤잘레스 첫 방한... 브랜드 전개 방향 논의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3.04.24 ∙ 조회수 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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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마크곤잘레스’가 서울 성동구 뚝섬로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난 21일에는 원작자인 마크곤잘레스가 방한,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이번 방한은 한국팬들과의 소통과 더불어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에 대해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고, 깊은 파트너십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 21일에는 박범준 더네이쳐홀딩스 부사장과 마크곤잘레스가 만나 더네이쳐홀딩스가 유일하게 라이선스 권한을 가지고 있는 마크곤잘레스의 브랜드 전개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브랜드에 자신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는 아트웍을 꾸준히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마크곤잘레스는 “이번 마크곤잘레스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를 좋아해주는 많은 고객들과의 만남을 갖기 위해 한국에 직접 오게 됐다. 특히 이번 내한을 통해 마크곤잘레스 브랜드 론칭을 위해 힘써준 더네이쳐홀딩스 임직원들과의 미팅을 갖고, 브랜드 아이덴티티 방향성을 논의하는 등 발전적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국에서 ‘마크곤잘레스’ 라이선스에 대한 여러가지 이슈들이 있는데, 이번 내한으로 마크곤잘레스 브랜드 사업의 공식적 파트너는 더네이쳐홀딩스임을 한국 시장에 공표하고 싶다. 마크곤잘레스 엔젤로고나 슈무 등 나의 고유한 창작물들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만이 내 이름과 엔젤로고 등의 핵심 아트웍 자산을 사용할 권한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범준 더네이쳐홀딩스 부사장은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해 마크곤잘레스의 서명과 아트웍 등을 포함한 지식재산권(IP) 사용에 대한 아시아 지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부터 그의 이름을 건 패션 브랜드를 공식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마크곤잘레스와 함께 제품을 디자인하며 젊은 고객들에게 자유로움에 대한 영감을 줄 수 있는 브랜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크곤잘레스 팝업스토어는 서울 성수 TNH Lab에서 오는 6월25일까지 운영된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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