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맥킨리라이스, 해외 IT 인재 매칭 활성화 MOU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3.04.18 ∙ 조회수 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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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와 맥킨리라이스가 해외 IT 인재를 국내 기업과 연결하는 원격 채용분야의 상호 협력과 홍보 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지난 4월 6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맥킨리라이스에서 서비스하는 ‘세컨드오피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 IT 개발 인력 채용에 고충을 겪는 기업들이 신속한 채용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컨드오피스’는 인도의 우수한 IT 개발 인력을 손쉽게 채용하고, 근태와 업무를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원격 관리 체계를 보유한 글로벌 인재 채용 서비스다.
인도 최상위 대학을 졸업한 IT 인재 또는 구글 등 유명 글로벌 기업 개발 경력자를 채용하더라도 국내의 개발자를 채용하는 것보다 적은 연봉 수준으로 채용이 가능한 점이 세컨드오피스 서비스의 주요한 이점이다.
또한 인도는 근로기준법상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이 없어서 채용과 해고가 자유로운 편이며 세컨드오피스 서비스 운영진은 대부분 변호사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도화된 보안관리, 인사관리, 법률지원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세컨드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채용된 해외 인재들은 현지에 위치한 사무실로 출근하여 근무하도록 되어 있으며 근무지 촬영, 메타버스 근태관리, 인사평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로써 안정적으로 글로벌 팀 운영을 가능케 한 점이 기존 유사 업체들과 차별적이다.
세컨드오피스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국내 기업들은 IT 개발 인력을 적시에 채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업들은 인건비와 임대료 등의 고정비를 약 45%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로 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서 개발 인력이 시급한 기업은 손쉽게 해외 IT 인재를 채용하고 운영할 수 있다.
스카우트는 맥킨리라이스의 고객사이자 협력사로서 세컨드오피스 서비스를 적극 활용 중이라고 밝혔으며 인도의 백엔드·프런트 개발자 모두 근태뿐만 아니라 협업 툴 및 보안 상 일체의 문제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카우트는 페이버스 그룹의 계열사로 1985년부터 인재 비즈니스 분야 한 길만 걸어온 기업이다.
또한 국내 HR 산업을 이끌며 온·오프라인 인재 채용에 독보적인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스카우트 온라인 채용플랫폼 ▲채용솔루션(큐브, 브이큐브) ▲커리어 컨설팅 ▲헤드헌팅 ▲공채대행 ▲전직지원 ▲업무도급 ▲인재파견 ▲가사도우미 플랫폼(베테랑, 클린베테랑) 등 종합 H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의 모든 기업들이 해외 IT 개발 인력을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으며 국내 개발 인력 부족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개발 인건비를 비약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문영철 스카우트 대표이사는 “치솟는 인건비와 대기업 쏠림 현상으로 인해 수많은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들이 개발 인력 채용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절반에 가까운 인건비로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펼쳐낼 수 있게 하는데 세컨드오피스가 해답이 될 것이다.”라며 “오래전부터 쌓아 온 양사의 관계가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협조 체계로 발전하고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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