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모드나인, 첫 팝업스토어 오픈
- 오는 4월 7~27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진행
프리미엄 데님 전문 브랜드 모드나인(Mod9)이 4월 7일부터 2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3 봄·여름 컬렉션’과 관련해 스페이스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은 우주선의 내부를 모티브로 디자인해 디지털 프린팅 진(Jean) 캡슐 컬렉션 ‘Soul kitchen’을 선공개할 예정이다.
모드나인(Mod9)은 2006년 시작한 프리미엄 데님 전문 브랜드로 오랜 시간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과 정통성이 반영된 데님을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에이징될수록 단 하나뿐인 오브제로 탄생하는 데님을 추구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풍부한 색감과 고유의 깊이감이 완성될 수 있도록 제품별 특징과 목적에 맞춰 근본 있는 회사들의 원단과 부자재를 선별해 사용한다.
이에 예로부터 깊은 데님의 역사를 이어온 이탈리아의 이탈 데님(Ital denim), 터시의 오르타(Orta), 마테사(Matesa), 일본의 히스토모(Hishitomo), 쿠로키(Kuroki) 등 하이엔드 원단 회사들과 협력해 매 시즌 새로운 데님을 개발 중이다.
이번 팝업에서 선공개 되는 디지털 프린팅 진 캡슐 컬렉션 ‘Soul kitchen’은 모드나인의 페이디드 데님 아카이빙 프로젝트 ‘Fade to 9ood’을 통해 수집된 오래된 모드나인의 제품들을 재현하는 것에서 출발한 디지털 프린팅 진 캡슐 컬렉션이다.
사람이 오랫동안 입어서 만들어진 제품을 일반적인 워싱으로는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세밀한 구현 정도와 퀄리티를 위해서 하이엔드 데님을 생산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디지털 프린팅 작업으로 구현했다. 텍스쳐가 실제 페이딩 된 데님과 육안으로도 구분이 힘들 정도로 구현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봉선과 솔기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페이딩 흔적들까지 정확하게 만들기 위해 일반적인 생산과정인 대량 재단을 하지 않고 한 장씩 수작업으로 재단할 뿐만 아니라, 봉제할 때도 페이딩의 위치와 선들을 맞추는 등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모드나인의 페이디드 데님 아카이빙 프로젝트 ‘Fade to 9ood’은 고객들이 모드나인의 데님을 구매하여 오랜 기간 착용하면서 발생한 페이딩 된 모습을 아카이빙하는 컨텐츠로, 세월에 따라 가치를 더하는 모드나인의 다양한 모습을 추적하기 위해 모드나인에서 꾸준히 전개해온 프로젝트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이탈리아산 프린팅 진과 함께 ‘Traveller(여행자)’를 테마로 한 ‘23 봄·여름 컬렉션’도 선보인다. 각각의 사람들이 매일의 삶에서 여행하듯 스치는 사소한 경험들과 순간의 감정들이 쌓여 하나의 유니버스가 만들어진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스페이스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은 우주선의 내부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팝업스토어에서 한 편의 소설 같은, 상상 이상으로 새롭게 진화하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드나인의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오는 4월 7일부터 2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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