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人4色, 에코패션 아트페어
찰스장 등 캐릭터 어필… ESG 전파

서울 한복판에 페트 몬스터가 출현한다! 업사이클링에서부터 페트패션 활성화와 테크를 통한 탄소중립 등 ESG 전파를 위한 ‘에코패션 아트페어’가 열렸다.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원단을 만들고 옷을 만드는 페트 패션산업은 페트병 분리수거를 통한 자원순환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재활용을 위한 페트병 수급이 부족해 해외에서 페트병을 수입해 오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이런 에코 메시지 확산에 아티스트 6명의 페어 참여가 빛을 더하고 있다.

이 중 윤송아 작가는 작품 속 낙타의 혹을 지구에 대한 에코의 책임과 생명을 중의적으로 담겨 있는 사유의 흔적으로 표현했다. 조세민 작가는 현실세계와 초월세계를 넘나드는 작품의 중심에는 항상 자신의 자아가 있고 그 자아의 주체적인 행동은 우주도 내 안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찰스장 작가의 해피하트는 사랑과 긍정의 메시지가 담겨 있어 행복의 에너지를 전파한다. 홍원표 작가의 바라바빠 캐릭터도 흥미를 더한다. 동서남북 가는 곳마다 희망과 사랑을 심어주는 걸어 다니는 테마파크다. 한편 이번 페어는 에코라이프 확산의 마중물로 페트패션 생태계 순환을 위한 페트병 분리배출 댄스 챌린지와 페트병을 맛있게 먹는 페트 몬스터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3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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