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 아워글래스 실루렛 ‘아이콘 컬렉션’ 론칭

베르사체(대표 Emmanuel Gintzburger)가 아이콘 컬렉션을 론칭한다. 밀라노 하우스의 테일러링 노하우를 토대로 이번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베르사체의 아이코닉한 아워글래스(모래시계) 실루엣이다. 대표적으로 도나텔라 베르사체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DV’ 팬츠 수트, 1995년 봄 아틀리에 베르사체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랩에 메두사 95 메달리온 디테일을 가미한 블랙 저지 드레스, 뷔스티에 코르셋, 탱크톱, 블랙 레더 블레이저, 미니백 등으로 구성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저는 이 컬렉션의 모든 제품을 지난 수십 년 동안 입어 왔으며 앞으로도 입을 것임을 확신하다. 이번 컬렉션의 모든 피스들은 여러분의 몸과 완벽하게 하나가 될 것이며 단순하지만 강하고 아름다운 실루엣을 돋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 캠페인 모델은 앤 헤서웨이로, 그녀는 “저에게 베르사체 아이콘즈 컬렉션은 시대를 초월한 엣지 있는 우아함이다. 도나텔라가 강력한 비전을 갖고 표현한 이번 캠페인 안의 내 모습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