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체험 ‘깔롱골프’ 화제

지금의 골프 시스템은 지루하다(?) 골프마켓에 청량제같이 나타난 ‘깔롱골프’. 골프를 즐기는 젊은 사람들은 늘고 있지만 지금의 골프시스템은 옛날 그대로의 문화를 답습하고 있는 데서 착안한 컬처 기반의 콘텐츠 커뮤니티 플랫폼 ‘깔롱골프’가 탄생됐다. CBCG(대표 김한균)는 지난 2021년 깔롱골프를 스타트로 15명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깔롱골프클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은 다양하다. 파인 아티스트작가부터 일러스트 작가, 영상작가, 3D 디지털 아티스트까지.

김한균 대표는 “골프를 좀 더 색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과거 골프는 신중하고 비즈니스의 의미가 짙었다면, 저희 깔롱골프는 패션 컬처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젊은 층이 환호할 수 있는 캐릭터와 팝 아트 빈티지 등 다양한 컬렉션을 제안하며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골프웨어 브랜드인 ‘제이미웨스트’, 골프용품 브랜드 ‘5HOURS’, 골프 클럽 브랜드 ‘블러드라인골프’ 등과 컬래버레이션하면서 더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이곳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깔롱골프클럽을 통해 클럽 멤버들을 모집하고 있다는 점이다. 깔롱골프클럽은 글로벌 미디어와 커뮤니티역할을 하며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를 국내외에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크루들은 ‘깔롱골프클럽’의 NFT 멤버십을 소유해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활동한다. 이 브랜드 디렉팅을 맡고 있는 박지현 CD는 “깔롱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체험해 보세요.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지속적인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라며 “골프의 새로운 문화를 열어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곳은 향후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편 IP 라이선스도 추진 중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3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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