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다변화 '코니' 육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hyohyo|23.04.05 ∙ 조회수 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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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띠로 글로벌 주목을 받은 코니바이에린(대표 임이랑)의 '코니바이에린'이 지난 2021년부터 아기 턱받이, 신생아 의류 등 베이비라인을 중심으로 카테고리 다변화에 나서며 육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양육자의 생활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제안한다는 목표로 제조와 판매한다. D2C(Direct to Consumer) 판매 방식을 지향해 일본, 미국, 호주, 캐나다, 홍콩 등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의 70% 이상이 자사몰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아기띠로 이 브랜드를 접한 소비자들의 타 아이템 재구매를 높인 결과, 2017년 회사 설립 이후 매년 흑자 기록에 이어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0.6% 신장한 268억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3%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자사몰 통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1년 내에 재구매하는 비율이 40.8%로, 전년도(17.6%)와 비교해 20%p 이상 상승했다.

특히 저출산 기조의 한국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 2021년 대비 2022년 국내 매출 성장률은 약 75%로, 모든 국가 중에 가장 크게 증가했다. 또 작년 국내 매출의 70% 이상이 베이비라인 제품으로 나타났다. 대표상품 코니아기띠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코니아기띠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110만 개를 돌파했으며 매장 하나 없이 자사몰 중심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로 판매되고 있다.

임이랑 코니바이에린 대표는 "원단부터 완성품까지 전 단계를 직접 개발 및 생산하는 시스템 내재화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균일한 퀄리티로 선보였기 때문에 고객들의 꾸준한 구매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디자이너 등 역량 있는 구성원을 채용해 보다 매일 입고 싶은 예쁘고 질 좋은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니바이에린은 원사 선택, 원단 및 제품 개발 등 모든 생산 과정을 관리한다. 또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등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고 있으며 2017년 창립 때부터 전원 재택근무를 도입하며 모든 구성원이 일과 개인의 삶이 공존할 수 있도록 더욱 진화된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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