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의 '아이윤' 대표 & 디자이너
1인 창업, 가방 브랜드 론칭해 월 4000만원 매출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3.04.03 ∙ 조회수 5,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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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창업은 생각보다 다양한 역량이 필요하더군요.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가방 브랜드 전개 1인 창업 10개월 째인 아이윤 윤선의 대표가 창업 준비생들에게 전하는 조언이다.

지난 2022년 6월말 '아이윤(iyoon)' 이라는 가방 브랜드를 론칭, 현재 1인 기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윤선의 대표는 1년도 채안돼 히트 상품의 인기가 어떤 것인가를 맛 본 1인 창업자다.

작년 겨울 패딩가방(padding bag)과 양털 소재 느낌의 털가방 '푸들백(poodle bag)'을 개발, 월 매출 4천만원대 중반의 매출을 올리며 패션사업의 자질을 체험했다.

"유치원 교사 생활을 10년 넘게 했고, 같은 일을 오래하면서 슬럼프가 왔다. 해외배낭 여행을 몇 개월 다녀 오면서 생각의 틀을 깨기 시작했다. 어렸을때 그림을 좋아했고, 디자이너가 꿈이었다. 디자인을 전공하지 못했으나,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있었으며, 결혼 후에 남편도 응원해 주었다. 많은 디자인 분야에서 가방을 선택한 이유는 부모님이 어릴 때 부터 가방 만드는 일을 해 오셨고, 지금도 가방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셔서 나에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창업의 과정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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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 대표가 패션잡화 CEO로써 기초를 다질 수 있게 했던 계기는 유형액세서리스쿨(yoohyung.co.kr)의 창업컨설팅 과정이 주효했다.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는 그녀는 유형액세서리스쿨에서 가방디자인 교육 과정을 마치고, 창업을 결심하면서 유형의 창업컨설팅 과정을 수료 후 곧바로 '아이윤' 쇼핑몰 www.iyoon.kr을 오픈했다.

기본적인 드로잉과 일러스트 디자인 기획, 샘플 작업의뢰서, 샘플제작, 개발 등 디자이너로써 역량을 이수한 그녀는 가방 핸드백 생산에 따른 원부자재 소싱과 생산처 컨트롤 등 실제 사업 전개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을 유형액세서리스쿨의 창업컨설팅 과정에서 숙지했다.

"내가 만들어 가는 브랜드 라는 뜻으로 나의 정체성을 표현한 브랜드가 아이윤(itoon)이다. 사업 초기에 개발과 생산에 몰두하고, 별도의 홍보를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그런데도 블로그를 통해 '아이윤'에 대한 상품 후기를 상세하게 기록해 주는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주 고객층은 20대 후반 부터 40대 초중반이며, 러블리한 색감과 디자인을 좋아하고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제품을 찾는 고객으로 파악한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처하면서 올 한 해를 잘 유지해 보겠다. 현재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자가몰과 지그재그, 그리고 일본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전개되며, 더블유컨셉과 29cm 입점을 희망하고 있다." 라고 사업가 다운 계획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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