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두띠 IFC몰점, 서울 최대 규모 리뉴얼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3.03.27 ∙ 조회수 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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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텍스(회장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마시모두띠(Massimo Dutti)'가 지난 24일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여의도 IFC몰을 리뉴얼했다. 총 378m²(114평) 규모다.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한 마시모두띠 IFC몰점은 화이트 톤의 공간과 원목 가구, 곳곳에 위치한 작은 가든 공간이 어우러져 밝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마시모두띠 관계자는 “마시모두띠 IFC몰점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우아하면서도 여유로운 쇼핑 경험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새롭게 돌아온 매장에서 많은 고객이 더욱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리뉴얼한 마시모두띠 IFC몰점은 ▲새로운 공간 구성 ▲친환경 인테리어 ▲서울 컬렉션 론칭 ▲옴니서비스로 차별화했다.
우선 '스페셜 피팅룸' '마시모두띠 카페'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전 세계 마시모두띠 매장 중 최초로 적용한 ‘스페셜 피팅룸’은 고객들이 특별한 피팅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고객은 넓은 공간에서 피팅을 하고, 식물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쇼핑 중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마시모두띠 카페’ 공간도 한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또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조명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기존 매장 대비 전기 소모량을 30%까지 줄여 매장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번 IFC몰점 오픈을 기념하는 스페셜 컬렉션인 ’서울 컬렉션’도 함께 공개했다. 서울 컬렉션은 서울의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만큼 실용적이면서도 편안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여성복은 클래식함과 트렌디함의 균형을 데일리웨어를 선보인다. 봄여〮름 필수 아이템인 트위드 재킷과 카디건, 반팔 니트 그리고 플레어 핏의 데님 팬츠는 미니멀한 실루엣 속에 마시모두띠만의 우아함을 담았다. 블랙과 아이보리 컬러를 기본으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해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캐주얼하면서도 정제된 멋을 보여줬다.
남성복은 미니멀한 실루엣에 단추와 컬러로 섬세한 디테일을 더해 가볍지만 스포티하지 않은, 시간과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입을 수 있는 현대적인 느낌의 데일리 룩을 완성했다.
깔끔한 핏을 선사하는 셔츠와 치노 팬츠, 니트웨어는 클래식한 무드를 보여주고 레더 셔츠와 버뮤다 팬츠, 티셔츠는 캐주얼한 스타일링에도 적합하다. 모든 제품은 가장 기본적인 블랙과 화이트부터 아이보리, 카키까지 봄여〮름 계절을 위한 컬러 팔레트로 구성됐다.
또한 ‘서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제작된 ‘서울(Seoul)’ 로고가 더해진 스페셜 티셔츠도 출시했다. 마시모두띠 서울 컬렉션은 24일부터 마시모두띠 온라인 스토어와 IFC몰점을 포함, 총 7개의 매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매장에서는 스페셜 컬렉션인 서울 컬렉션 외에도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23 봄여〮름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 '데님 컬렉션' 등을 구성했다. 또한 직장인이 많은 여의도 상권 특성에 맞춰 남성 수트 존을 별도로 구성했다.
마시모두띠는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시모두띠 앱 내 ‘스캔 앤드 숍(Scan&Shop)’, ’매장 예약(Reserve in store)’ 두 가지 서비스를 운영한다.
스캔 앤드 숍은 매장 쇼핑 중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사이즈와 컬러가 없을 경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의 고유 번호를 스캔하고 재고 확인 및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원하는 배송 위치로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매장 예약은 매장 내에서 제품을 찾고 대기할 필요 없이 원하는 제품을 앱으로 예약하면 24시간 내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능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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