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닛, 최신 디지털 프린팅 ‘아틀라스맥스폴리’ 선봬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23.03.24 ∙ 조회수 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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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프린팅 혁신을 위한 최신 사양인 ‘아틀라스맥스폴리’ 시스템이 베일을 벗었다.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보유한 코닛디지털(대표 로넨 사무엘)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Printing United in Las Vegas)와 작년 4분기 상해에서 열린 중국국제수입엑스포(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를 통해 ‘아틀라스맥스폴리(Atlas MAX POLY 이하 AMP)’를 공개했다.

‘AMP’는 폴리에스테르 공정에서 획기적인 컬러와 그래픽의 다양성을 제공한다. 특히 리얼한 색상 구현이 가능해 폴리에스터와 폴리 혼방 등에 특화된 최초의 일체형 솔루션이다. 캐주얼과 스포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의류를 기획 생산하는 종사자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3D 효과를 구현하는 코닛디지털 고유의 Xdi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고품질의 다크 앤 라이트 디자인을 실현하는 동시에 염료 이동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견뢰도·이염·오염 등의 품질 하자 문제를 방지한다. 또 의류에 실질적인 차별화 포인트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는 네온 컬러를 표현하는데 최적화돼 있다.

세계 최대 섬유기계 박람회 ‘ITMA 2023 밀라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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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코닛 최신 디지털 프린팅 시스템인 ‘아틀라스맥스폴리(우)’와 ‘아틀라스맥스’>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기계 박람회인 ‘ITMA 2023’이 오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섬유 기기 분야의 올림픽’으로도 불리는 이 박람회는 섬유 의류 분야의 최신 기술을 볼 수 있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리테일러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최대 이벤트다.

지속가능한 주문형 패션 아이템을 위한 최고 최신의 운영 체제를 보유하고 있는 코닛디지털도 이번 ‘ITMA 2023 밀라노’에 참가한다. 코닛 고유의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과 효과를 지닌 맥스 제품군(Atlas MAX 및 Atlas MAX POLY)에 관한 최신의 기술과 정보, 개선 사항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밀라노 ‘ITMA 2023’는 예측 가능한 생산과 품질 관리 및 최근 테소마(Tesoma) 인수로 전력 효율성이 강화된 코닛디지털만의 고유한 경화 솔루션을 알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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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지난해 4분기 상해에서 열린 중국국제수입엑스포(CIIE)를 통해 ‘아틀라스맥스폴리’를 공개했다. 코닛 한 관계자가 이 최신 솔루션이 폴리에스테르 베이스의 패션 아이템에 디지털 프린팅 한 네온 폴리 티셔츠 등을 바이어들에게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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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 아르지(Tomer Artzi) 코닛디지털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우리는 패션 업계에 더 강력한 최신 역량을 보유한 솔루션을 제안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코닛은 전 세계 브랜드 기업과 크리에이터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비용은 물론 고품질의 현지화된 개념 이행 역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코닛디지털과 글로벌 인쇄 업계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해외 생산과 관련해 낭비되는 시간과 물류 문제를 없애는 것에 더 많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닛디지털은 이번 밀라노 박람회에서 코닛의 게임 체인저가 될 ‘코닛아폴로(Kornit Apollo)’도 출품할 예정이다. 이는 시간당 400피스를 인쇄할 수 있다. 인라인 스마트 경화와 최저 총 소유 비용으로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주문 제작에 채택 가능한 팔레트를 통합하고 있는 최초의 디지털 DTG(Direct-to-garment) 대량 생산 시스템이다.

짧은 인쇄 주기와 높은 생산량을 쉽게 처리하고 소비자들에게 무제한 그래픽 및 컬러 성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자동화되고 진보한 DTG 생산 시스템이자 디지털로 도약을 준비하는 스크린 인쇄 업체들을 위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코닛은 DTG와 DTF(Direct-to-film) 생산을 위한 최고급 제품과 인쇄 레이어 및 생산 설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사용해 본 고객들은 맥스(MAX) 품질이 소매 표준을 충족하고 이 제품 덕분에 새로운 응용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평이다.

토머 아르지 대표는 “우리는 브랜드 기업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긴밀히 협력하고 ‘코닛 x 플랫폼’을 통해 가장 적절한 인쇄업자와 고객을 연결해 주고 있다”면서 “특히 ‘프레스토맥스’ 플랫폼은 작년에 출시된 이래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우리는 패션 및 홈 직물 부문에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코닛은 시장에서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는 다른 인쇄 업체와 차별화시키는 요소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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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지난해 출시한 ‘프레스토맥스(Presto MAX)’는 전 세계적으로 설치 대수가 몇 배로 증가해 많은 고객층을 확보했다. 고유한 화이트 및 네온 처리 역량은 고객들에게 매우 가치 있는 것으로 이는 반복적인 구매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요인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한편 코닛디지털은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패션 업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분명하고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지속가능성은 개념적인 측면에서 주류가 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원자재 비용이 치솟자 모든 사람들은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더욱 의식하고 있다.

코닛은 항상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선구자였다. 지속가능성은 제품 로드맵 및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요소다. 이는 코닛디지털의 핵심 가치의 일부이며 전략적 접근법으로 간주하면서 이 부문에 상당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토머 대표는 “우리는 모두 지속가능성이 더 이상 공허한 말이 아님을 이해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지속가능성에 대해 더 많이 신경을 쓰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 기업의 행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우리는 지속가능성이 향후 몇 년 동안 계속되고 공급망에 극적인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제적으로 볼 때 이는 또한 많은 의미가 있다. 판매할 시기에 맞춰 판매할 제품만 생산해 에너지 소비율을 낮출 수 있다. 실제 생산과 연관시키는 동시에 용수 소비율을 낮추는 것이 모든 제조 업체가 ROI(투자 수익률)를 계산할 때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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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환경 규제 및 인증이 진화하고 있다. GOTS 승인, OEKO-Tex Eco 여권 승인 및 블루사인 인증은 주요 패션 브랜드 기업의 표준이 됐다. 코닛디지털은 지속적으로 이에 투자하며 환경 영향을 계속 줄이고 있다. 지속가능성이 경제 및 생태계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부문에서 자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롭고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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