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뷰티 아이템이 대세
지구 환경을 위한 ‘컨셔스 뷰티’ 제품 PICK 3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3.03.03 ∙ 조회수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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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건’과 ‘클린’을 넘어 지구 환경까지 생각하는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가 뷰티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컨셔스 뷰티’란 화장품 성분부터 용기까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생산된 제품을 소비하는 트렌드로,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일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에 따르면 2022년 화해 앱 내 비건, 환경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3.6배나 증가했으며, 연령대별 검색 추이 역시 10대(260%), 20대(177%), 30대(151%), 40대(140%)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 피부에도 환경에도 남지 않는 클린함, 씨드비 ‘아침세안 이슬비누’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뷰티 업계에서는 ‘예쁜 쓰레기’를 줄인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코스메틱 브랜드 씨드비 역시, ‘제로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한 저자극 약산성 세안제 ‘아침세안 이슬비누’로 눈길을 끌고 있다.
씨드비 이슬비누는 ▲20가지 유해성분 제외 ▲99% 생분해 인증 ▲인공색소 무첨가 ▲인공향료 배제한 씨드비 클린뷰티 라인 제품이다. 저자극성 아미노산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 노폐물만 순하게 제거해 주며, 피부자극테스트에서도 자극도 0.00% 판정을 받아 예민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WG 그린 등급을 받은 7중 히알루론산, 녹차추출물, 판테놀 등이 함유되어 세안만으로도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특히 씨드비는 이슬비누 패키지를 생분해 종이 포장재로 대체하고 루파 비누 트레이를 함께 제공하여 제품부터 부자재 까지 환경에 남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씨드비 관계자는 “이슬비누는 99% 생분해를 입증해 노폐물과 계면활성제를 남김없이 씻겨주고 피부에 촉촉함만을 선사해 아침 세안용으로 추천한다”라면서 "씨드비는 앞으로도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기업의 신념을 바탕으로 인류와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동물유래성분 포함하지 않은 저자극 비건 포뮬러, 프레시안 ‘에그라이크 파운데이션’ 2종
올봄 결점 없이 깔끔한 피부결을 연출하고 싶다면 프레시안의‘에그라이크 파운데이션’ 2종에 주목해 보자. 프레시안은LG생활건강의 하이퍼포먼스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로 최근 세미 매트 마무리감의'에그라이크 파운데이션'과 내추럴 글로우 마무리감의'에그라이크 글로우 파운데이션' 2종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동물 유래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저자극 비건 포뮬러인 동시에, 사탕수수로부터 유래한 원료로 만든 바이오 페트 포장재를 사용해 기존PET 대비 탄소 배출량을28% 감소시키며 프레시안만의 비건·클린 뷰티를 실천하고 있다.
◆ 바다를 생각하는 자외선 차단제, 스킨푸드 ‘베리 선크림’ 3종
봄 나들이 필수 아이템, 자외선 차단제만 잘 골라도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최근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가 ‘베리 선크림’ 3종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3종 모두 비건 인증을 완료한 것은 물론 산호초를 포함한 해양 생태계에 유해한 자외선 차단 원료를 넣지 않은 리프 세이프(Reef-Safe) 제품이다.
또한 이 제품들은 상용성 테스트를 마친'페이퍼 튜브'를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에 동참했다. 제품 하단부에 절취선이 있어 분리배출이 용이하며 내용물을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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