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로우, 윈드브레이커 간절기 키아이템으로

슈퍼텍스앤컴퍼니(대표 김태현, 장병권)의 남성 캐주얼 '비슬로우(BESLOW)'가 '비비드'와 '워싱'을 키워드로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계절감이 돋보이는 컬러와 밀리터리 디테일을 반영한 것이 특징으로 간절기 아우터인 윈드브레이커를 주력으로 데님 재킷을 비롯해 여유로운 핏의 니트와 셔츠, 데님과 코튼 팬츠 등으로 구성했다.

시즌 키 아이템인 루즈핏의 윈드브레이커는 여유 있는 실루엣의 블루종 스타일로 유니크한 광택감과 어깨 밑으로 떨어지는 플랩 형태의 디테일이 특징이며 독특한 텍스처와 광택 소재의 원단을 사용한 '지퍼 포켓 윈드브레이커'는 전면부에 길게 배치한 투웨이 지퍼 포켓과 소매에도 작은 지퍼 주머니가 있다.

또 오리지널 트러커 요소를 반영한 '다트 데님 트러커'는 후면의 턱과 소매의 절개 라인으로 디테일을 살렸다. 이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데님 팬츠는 프론트 부분을 슬릿으로 처리한 부츠컷 실루엣과 자연스러운 워싱으로 차별화된 감성을 표현했다. 여기에 부드러운 터치감과 세이지 그린, 라일락 등 트렌디한 컬러를 입은 '집업 후디 니트'와 밀리터리 요소를 미니멀하게 풀어낸 '루즈 핏 스티치 셔츠' 등의 아이템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한편 비슬로우는 좋은 소재와 합리적인 가격대로 웨어러블함을 추구하는 아메리칸 캐주얼로 자사몰과 무신사, 29CM로 온라인 유통망을 구축했다. 또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과 대구 동성로에 오프라인 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