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로또레, '라스포르티바' 자칼II보아' 글로벌 선발매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3.02.17 ∙ 조회수 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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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라스포르티바(La Sportiva)'의 국내 독점 수입 유통사 쎄로또레(대표 심수봉)가 지난 16일(목), 미국과 유럽에 앞서 전세계 최초로 보아테크놀로지와의 합작품 ‘자칼 II 보아(Jackal II BOA)’를 선보였다. 양사의 공동 제작 4번째 아이템인 이 상품은 더욱 진일보한 핏과 퍼포먼스를 강화한 '퍼폼핏 랩(PerformFit™ Wrap)’구조와 ‘듀얼 보아 핏 시스템(Dual BOA® Fit System)’을 적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쎄로또레는 이 상품을 쎄로또레 온라인 자사몰과 '트레일헤드' 매장, 아웃도어 트레일러닝 전문점에 유통시킨다. 협력사인 보아테크놀로지코리아(지사장 황상훈)도 국내 출시를 기념해 4월부터 쎄로또레와 함께 국내 트레일러너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자칼 II 보아는 다양한 산악 지형에서 빠른 페이스와 속도로 달려야하는 30km 이하급 트레일 러닝 뿐 아니라 50km 이상의 긴 산길과 능선, 가파른 암릉지대를 뛰어 오르고 레이스를 펼치는 울트라 마라톤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얻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특히 다양한 지면에도 강력한 지지력과 접지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지지력과 접지능력에 안정성을 더욱 크게 증대시키기 위해, 보아의 최신 핏 솔루션인 퍼폼핏 랩 구조에 듀얼 보아 핏 시스템까지 적용했다.

퍼폼핏 랩 구조는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미세하게 피팅 조정이 가능한 두 개의 보아 L6 다이얼을 측면에 배치해 각각 발뒤꿈치를 서포트하고 발바닥 중간 부분과 미드솔을 일체화 하며, 발등과 신발을 연결해준다. 이로 인해 운동시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달릴 때 운동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착지시 얻는 데미지를 최소화해 회복력을 향상시켜 준다.

장시간 사용에도 다양한 발의 모양과 움직임을 수용해 부기에 따라 핏을 조정할 수 있고, 밤에도 빠르고 쉽게 다이얼을 돌려 핏을 맞추면 되기 때문에 50km 이상의 초장거리 레이스인 울트라 마라톤에서도 오랫동안 뛰어난 착화감을 제공한다.

밑창은 이중 밀도의 EVA로 제작해 편안하면서도 반응력에 안정성까지 고루 갖춘 쿠셔닝을 제공한다. 레이스에서 빠른 스피드와 페이스를 낼 수 있도록 신발 내부에 두 개의 폴리우레탄 충격 흡수 패드로 만튼 라스포리티바 고유의 '인피니투(Infinitoo™)' 기술을 사용했다. 여기에 고탄성 다층 아리아프렌(Ariaprene)으로 제작한 스파이럴핏(SpiyralFit)은 충격을 흡수하고 높은 통기성을 보장하면서 이물질 유입으로부터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또 이 상품은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소재로만 만들었다. 메시 갑피와 안감은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고 아리아프렌은 자연에서 빠르게 분해되는 TEP폼(폐기물 재활용에서 파생)을 써 상품 수명이 다 돼 폐기된 후 자연에 주는 영향력을 줄였다. 사용된 보아 핏 시스템 역시 모든 구성요소가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재활용 소재로만 제작됐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트레일 러닝 레이스, 빠른 스피드의 하이킹부터 울트라 마라톤에 이르기까지 극한의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해도 제품의 성능이 유지될 수 있는 강력한 내구성을 지녔다. 보아 핏 시스템은 신발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보아테크놀로지 미국 본사에서 직접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아테크놀로지는 “이번에 라스포르티바 자칼 II 보아에 적용된 퍼폼핏 랩 구조는 보아 미국 본사의 운동역학 연구소인 퍼포먼스 핏 랩(Performance Fit Lab)에서 다년간 광범위한 테스트를 거쳐 운동선수와 사용자의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과학적으로 검증됐다”며 “앞으로도 라스포르티바와 함께 트레일 러닝화 시장에서 극강의 퍼포먼스를 내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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