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어, 초격차 전략 시동··· 라이프스타일 확장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3.02.10 ∙ 조회수 2,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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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 이하 코오롱FnC)의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차별화 전략으로 '럭셔리 골프 내에서의 초격차를 벌릴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지포어는 첫 번째 글로벌 캠페인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지포어는 올해 캠페인 타이틀을 ‘파괴적 럭셔리(DISRUPTIVE LUXURY)’로 선정했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캠페인 타이틀로 활용함으로써 브랜드의 가치와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브랜드가 탄생한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이번 시즌 지포어는 다채로운(COLOURFUL), 기발한(WHIMSICAL), 혁신적인(INNOVATIVE)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럭셔리 라이프를 영위하는 35-44세 영앤리치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6월 개최하는 PGA 4대 메이저대회인 US오픈(U.S. OPEN) 메인 스폰서십을 맺는 등 골프 코어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올해는 저변을 넓힌 상품력 업그레이드도 주목할 대목이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네이비, 라임 등의 뉴 컬러의 상품이 추가됐다. 또한 독자적인 실루엣과 컬러를 사용한 다양한 캡슐컬렉션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시그니처 라인인 클래식 에센셜 라인 외에도 테니스, 서핑 등 럭셔리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프스타일 캡슐컬렉션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포어가 작년 플래그십 스토어, 주요 백화점 및 프리미엄 아울렛 등 오프라인 유통 확장에 힘썼다면, 올해 상반기에는 지포어 공식 웹사이트인 자사몰을 오픈하며 디지털 유통을 강화한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커머스 확장 및 영앤리치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까지 그 영향력을 넓힐 예정이다.

문희숙 코오롱FnC 골프사업부 상무는 “올해 경기 침체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그럼에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포어만이 할 수 있는 남다른 전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경계를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과 기존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제품 및 비주얼을 차례로 선보이며, 럭셔리 골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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