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패션, 패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랜더엑스(RenderX.inc)' 세계시장 진출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3.02.07 ∙ 조회수 9,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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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패션 자산을 안타그룹 포함해 중국의 글로벌 100 대 패션그룹에게 서비스 제공
- K 패션 제품과 디자인 국내에서 손쉽게 중국 고객에게 선보여
- K 패션 디자인,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여 중국내 패션기업들의 생산, 유통 인프라를 통해 전세계로 수출


디지털패션, 패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랜더엑스(RenderX.inc)' 세계시장 진출 177-Image





중국내 패션시장에서 K 패션의 중국 진출에 유의미한 실적과 인프라를 갖춘 린뤼(麟芮)주식회사와 하이엔드 3D 디지털휴먼과 IT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이프럴스튜디오가 의기투합하여 랜더엑스(RenderX.Inc)를 설립, K 패션의 중국 내수시장 유통을 위한 버티컬패션 커머스 플랫폼과 디지털 패션 자산 플랫폼 서비스를 론칭한다.

그동안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패션 브랜드들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패션 시장에 제대로 안착한 브랜드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미비했던 정황이었으나, 이번 랜더엑스 론칭을 계기로 K 패션 컴퍼니와 디자이너 브랜드, 동대문 브랜드들을 위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제대로 된 장이 열리게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다수 패션기업들은 글로벌 티몰에 입점하여 판매를 하고 있지만, 투자 대비 판매에 대한 효율성은 매우 미비하고, 중국내 내수 티몰에 입점에서 판매하는것이 아니어서, 실제 중국시장에 진출한 것이라고 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랜더엑스는 자체 플랫폼 이외도, 내수 티몰(天猫), 징둥(京东) 브랜드관에 입점하여 직접 판매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중국 내수 틱톡(抖音)과 샤홍수(小红书)에서도 직접 판매 및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아울러, K 패션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하여 왕홍을 비롯한 중국내 온라인 연간 매출이, 패션부분만 30 억위엔(한화 5550 억)이상인 온라인유통 전문기업 O5(온라인 마케팅 전문 컨설팅회사), 쯔판(至梵), ITIB(杭州国际创新设计聚集平台)와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라이브커머스와 온,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중국패션그룹 100 대 기업, 전국 오프라인 매장 5000 개 이상 소유 기업인 상하이방직그룹(上海纺织控股集团) , 이푸리브래드(伊芙丽), 하이란그룹(海澜集团), 치피랑(七匹狼),안타그룹(安踏集团),안정그룹(安正集团),썬마그룹(森马集团), 야인그룹(雅莹集团)등과 협력하여, 한국의 패션기업이 중국 진출에 있어 중국 패션기업과의 브랜드 M&A, 디자인 컨설팅, 브랜드 가맹, 온,오프라인 유통망 구축 등의 업무를 대행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에 낮은 위험성과 장기적인 발전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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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랜더엑스 플랫폼에 입점한 브랜드들은 상해 주광(久光百货)백화점과 난징둥루 홍의스퀘어내(上海南京东路宏伊广场) 플래그샵에도 입점되고, 오프라인에서도 판매할 수 있어 브랜드들의 아이덴티티와 중국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주는 역할도 할 것으로 보고있다.

상해 지역의 플래그샵은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4 월에는 황포구 지역에 TX, 신천지(新天地)에도 쇼룸을 오픈하여 B2B 컴퍼니 세일도 진행 할 예정이다.


전통적 유통 플랫폼(B2C)과 디지털패션 자산 플랫폼(B2B) 운영으로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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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왼쪽 김은위 랜더엑스 대표, 오른쪽 박영태 랜더엑스 대표


랜더엑스 박영태, 김은위 공동대표는 "패션의 디지털화를 위한 걸음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Web3 시대에 패션 디자인은 다양한 공간에서 마케팅이 전개되고,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들을 무한 확장 중 입니다.

전통적인 패션쇼의 런웨이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유롭게 펼쳐지고, 디지털휴먼이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등장하며, A.I 휴먼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XR(AR, VR, MR)을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랜더엑스는 자체 개발중인 디지털 휴먼을 활용해 제품별 NFT를 발행하고, 플랫폼내 상품의 리스팅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패션 자산과 마케팅 컨텐츠를 중국의 패션기업과 전세계 패션 브랜드사들에게 제공할 것 입니다.

올해 초 중국은 디지털 자산거래소를 국가 차원에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국가차원의 거래소 운영은 그 투명성을 담보로 많은 창작물들과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높여 줄거라 판단하고 있고, 랜더엑스는 상하이와 베이징 두 거래소 모두 디지털자산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습니다.

랜더엑스는 디지털패션 자산과 더불어, K패션 브랜드들의 중국 내수시장에 성공적 진출과 지속 가능한 유통 및 판매를 위하여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과 생산 인프라를 제공할 것 입니다." 라고 설명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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