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日 '시부야 도쿄백화점' 폐점... 역사속으로
mini|23.02.03 ∙ 조회수 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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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개점해 55년 동안의 역사를 이어온 시부야의 도큐백화점 폐점 소식은 일본 자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이목이 쏠리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67년 11월 첫 오픈한 일본 도쿄 시부야 도큐백화점은 2023년 1월31일자로 영원히 역사속에서 사라지게 된 것이다. 코로나 영향과 이 곳에 호텔 등 복합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다른 스폿으로 자리바꿈 하게 된다.
카이도 오비히로시의 후지마루백화점도 122년에 달하는 역사를 뒤로 하고 폐점했고,신주쿠 게이오백화점도 재개발·재건축등이 이어지며 일본 유통이 큰 변화룰 맞이하고 있다.
김강화 인터보그인터내셔널 대표는 "시대의 변화에 대한 대응 미흡이 이같은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균형감 있는 지표를 세워야 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일본 백화점은 1980~1990년대 버블 경제 시대 중산층 가정의 주말 나들이 장소였다. 1990년대에 시작된 장기 경기침체기인 ‘잃어버린 30년’을 거치며 매출이 줄었고, 온라인 쇼핑몰에 밀려 퇴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결정타가 됐다. 백화점 점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85개로, 1999년 311개를 정점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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