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플레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협업 스니커즈 발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윌리엄김)에서 수입∙판매하는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필립플레인(Philipp Plein)'이 지난 30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미국의 전설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협업한 스니커즈 컬렉션 '플레인도그(#PLEINDOGG)'를 선보였다.
화려한 장식과 특유의 크리스탈 해골 무늬로 잘 알려진 필립 플레인은 재미있고 도발적이면서도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컬렉션으로 국내외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스눕독 역시 전세계 힙합문화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뮤지션으로 이번 컬렉션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다.
플레인도그(#PLEINDOGG) 컬렉션은 필립 플레인 특유의 고딕 스타일과 스눕독의 음악, 패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 세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국내에서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첫 출시됐다. 스눕독은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필립 플레인과 제품기획부터 콘셉트, 디자인 등 전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컬렉션은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탑 스타일로 스니커즈 앞부분에 필립 플레인과 스눕독 문구를 고딕 버전으로 새긴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블랙·골드, 퍼플·옐로우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블랙·골드(220만원)는 매끄러운 광택이 돋보이는 가죽 소재에 두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색상으로 제작했다. 퍼플·옐로우(890만원)는 스눕독이 가장 좋아하는 농구팀 LA 레이커스를 상징하는 색상을 활용했으며 크리스탈 장식을 더해 화려하면서도 독보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해당 상품은 지난 30일 오후 8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에스아이라이브(S.I.LIVE)를 통해 선판매를 진행했다. 라이브 방송에는 스니커즈 전문 유튜버 와디와 래퍼 레디가 출연해 컬렉션을 직접 소개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필립 플레인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컬렉션은 명품과 힙합, 스포츠가 어우러진 재미있는 시도로 스니커즈 마니아 사이에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면서 "전설적인 힙합 뮤지션의 이름과 브랜드 로고가 함께 새겨져 있는 만큼 소장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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