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OPLE] 신인준 l 시제 대표
의류 · 생산에 ‘IT 융합’ 접목
23.02.20 ∙ 조회수 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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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준 시제 대표는 한양대학교에서 의류학과와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패션 B2C 관련 사업을 운영했다. 여성 의류 벤더사 지지무역에서 공정분석연구원으로 인도네시아 · 베트남 · 미국 등지에서 근무하며 회사 생활 3년 차에 공정분석센터장을 지내고, 공정 전산화 시스템을 개발해 2개국 8개 공장의 생산성을 180% 향상시켰다.
이후 생산 공정 전산 시스템과 KANBAN(칸반) 시스템을 연동한 IOT 플랫폼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완성하기 위해 각종 기술 분야를 적극 활용하며 봉제산업이라는 경공업에 IT를 융합하면 고부가가치산업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이에 글로벌 의류 산업 생태계를 혁신할 공급망 관리 솔루션 ‘모노리스’를 개발했다.
그는 “사업 아이템을 선정하는 데 있어 첫째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인지, 둘째 내가 좋아하는 것인지, 셋째 시장이 원하는 것인지 등 3가지 방면에서 접근했다. 워낙 옷을 좋아해 쇼핑몰을 창업하고 싶었지만 이미 포화 시장이었다. 또 소비자와 직접 맞닿기보다 ‘생산단계에서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의류 자동화 솔루션으로 수요를 예측해 잉여 상품을 줄일 수 있다면 환경에도 도움이 돼 ESG사업 과정이기도 하다”라며 “디지털 벤더로서 의류 생산 분야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겠다”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모노리스에 그치지 않고 그는 ‘크라우드 프로덕션’ 개념의 비즈니스까지 구상한다. 신 대표는 “엔데믹 이후 N극화가 진행되며 대량생산은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 니즈가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국내 소규모 디자이너 브랜드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프로덕션”이라고 설명한다. 이는 생산 계획을 세분화해 비슷한 구조를 분류하는 데이터가 쌓여 가능한 일이다. 재단할 때 재봉틀과 위싱비딩을 바꿔주는 등 생산 투입만 바꿔준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설립 2년이 채 되지 않은 스타트업이지만 중소기업벤처부에서 3억원의 투자금을 받고,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데이터바우처로 선정될 만큼 빠르게 성공 가도에 올랐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전 회장을 롤모델로 삼아 초심을 다진다. 그는 “자동차와 의류라는 서로 다른 업종이지만 현대차가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한 것처럼 모노리스도 의류 생산에서 넘버원 컴퍼니가 되겠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3년 2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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