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투마스, '골프티' 인기 힘입어 의류까지 확장

앤투마스(대표 안가원)의 '앤투마스'가 골프티(Golf tees) 인기에 힘입어 의류 컬렉션까지 확장했다. 2020년 5월에 론칭한 이 브랜드는 자작나무로 만든 펜슬 모양의 나무 골프티를 선보이며 온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150개를 한 세트로 해 작은 박스에 담아서 판매, 선물용으로도 꾸준히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골프티로 유명세를 탄 앤투마스는 지난해 S/S시즌부터 골프웨어를 선보이고 있으며,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고급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남녀 티셔츠를 비롯해 니트류, 바지, 여성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로 나와 있으며 골프캡, 골프백 등 액세서리 라인도 풍성하다.

안가원 대표는 "앤투마스는 골프티로 시작해 의류, 액세서리 등 풀 컬렉션을 갖추게 됐다"며 "올해는 의류 라인에 좀 더 힘을 싣기 위해 디자이너를 보강하고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앤투마스는 더카트골프, 무신사, SI빌리지 등 온라인 플랫폼 8군데에 입점해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