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햄키즈. 폐원단 애착인형 '두잇' 수익금 기부
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의 '폴햄키즈(POLHAM KIDS)'가 지난 12월 29일 ‘2022 행복한 소잉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 인형과 함께 매칭그랜트 기부를 실천했다. 폴햄키즈의 폐원단을 애착인형으로 업사이클해 제작 후 수익금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달하며 청년들의 미래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폴햄키즈의 기증된 폐원단은 애착인형 ‘두잇(Do it)’으로 재탄생했다. 두잇은 이름 그대로 ‘우린 모두 할 수 있어!’라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한땀한땀 정성들여 자신만의 두잇 인형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기부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의류와 블랭킷을 경품으로 증정하며 참가자들에게 깜짝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관계자는 “한해 4만톤 이상의 폐의류 및 섬유 쓰레기가 발생한다. 폴햄키즈는 환경을 생각하며 폐원단을 재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고자 한다. 이번 소잉나눔 페스티벌은 이러한 친환경 행보에 한걸음을 더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앞으로도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소잉나눔 페스티벌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한 참가비 1만원은 전액 자립준비청년 후원펀드로 기부된다. 이에 더해 폴햄키즈는 모금된 참가비에 동일한 금액만큼 추가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해 ‘너도나도 두잇(Do it)’ 매칭그랜트 기부를 실천했다.
한편 폴햄키즈는 지난해 유기견 입양인식 개선 프로젝트 ‘호두랑마루랑’ 컬래버 수익금 1000만원을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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