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도 GBGH 대표, 아머스포츠와 합작 계약 체결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2.12.21 ∙ 조회수 2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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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관심을 모은 김훈도 GBGH 대표의 행보가 결정됐다. 지비지에이치(대표 김훈도)가 글로벌 스포츠 의류 및 용품 기업 아머스포츠그룹과 합작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서 아머스포츠코리아를 공동 운영한다. 기업결합 승인을 획득하는 시기는 2023년 중순으로 예상하며, 이때 합작법인을 출범하고 지비지에이치와 아머스포츠그룹이 아머스포츠코리아를 공동 소유하게 된다.

이번 합작은 윌슨과 살로몬 아토믹 등 글로벌 브랜드가 지닌 상품력과 김훈도 GBGH 대표가 갖고 있는 국내 사업운영 및 유통 노하우 결합을 통해 한국 시장 내 브랜드 성장을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아머스포츠는 '살로몬' '윌슨' '아토믹' '아크테릭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도 영향력 높은 브랜드를 전개하는 회사로 지난 2018년 중국 안타스포츠가 인수했다. 한국에서 아머스포츠코리아는 윌슨과 살로몬, 아토믹 등을 직수입으로 전개 중이며 주로 용품류에 집중해 홀세일로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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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스포츠코리아의 공동 소유자가 될 GBGH는 김훈도 대표가 지난 4월 설립한 회사로, 회사명부터 'GOOD BRAND GOOD HOUSE'의 약자로 정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하는 브랜드 하우스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지난 여름 온라인 여성 캐주얼 '카테고리나인(CATEGORY 9)'을 론칭해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브랜드 비즈니스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최근 친환경 골프공 브랜드 'FAR5'를 론칭해 역시 무신사, 29Cm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GBGH는 새해 3월 자체 기획한 스포츠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아머스포츠와의 비즈니스는 앞으로 양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전개 형태와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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