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패션잡화⑥] 수잇수잇, 피프티스 컬렉션 화제

패션 액세서리 시장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주요 잡화 브랜드들은 새로운 콘텐츠와 컬렉션으로 기존 고객은 물론 영층까지 흡수하고 있다. 팝업과 쇼룸 리뉴얼까지 활발히 진행해 고객 접점을 높였으며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어패럴 라인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잡화를 넘어 토털 브랜드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 도약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들의 스토리와 포트폴리오를 담았다. 마지막 소개 브랜드는 '수잇수잇'이다.

오투크리에이티브(대표 강근석)의 패셔너블 러기지 전문 브랜드 ‘수잇수잇’은 1950년대 냉장고에서 영감을 받은 ‘피프티스’ 컬렉션과 ‘세븐티스 컬렉션’으로 인기를 끌었다. 두 컬렉션이 수잇수잇 판매의 80%를 점유한 것.

또한 MZ세대에게 화제를 모은 피프티스 캐리어를 통해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SNS 소통을 강화했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친환경 rPET 소재를 활용한 ‘나투라’ 컬렉션을 출시했다.

내구성과 컬러감이 뛰어나다는 강점으로 새로운 소비자 유입을 확대시켰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코로나로 인해 시장상황이 매우 어려웠지만 효율적인 운영으로 상황을 극복했다.

2023년도에는 매출 볼륨 증대를 위해 브랜드 시그니처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마케팅과 온라인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온라인 시장을 더욱 강화하고 팝업 매장 운영과 코로나로 인해 철수했던 단독 매장의 리오픈을 추진한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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