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프랑스 파리에 '메종엘르' 부티크호텔 오픈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2.12.08 ∙ 조회수 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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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매거진 '엘르'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 '메종엘르' 호텔을 오픈했다. 메종엘르는 샹젤리제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부티크 호텔로, 발로텔 호텔그룹이 함께 한다. 이 부티크 호텔은 프랑스 친구 집에 머무는 것과 같은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메종엘르는 고급 호텔을 뛰어넘어 독특한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도시의 현대 가정을 닮은 부티크 호텔로 행복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을 만들었다. 1920년대 건물을 개조해 프랑스의 작은 집과 같은 공간을 연출한다. 입구에 있는 상징적인 셔터 프레임의 파사드는 호텔에 방문하는 사람을 반겨줄 뿐 아니라 바쁜 도시의 일상에서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된다.

호텔은 5개층에 걸쳐 25개의 침실과 스위트룸으로 이뤄져 있다. 패션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은 트위드, 데님, 개버딘 및 플란넬의 사용, 남성적인 스타일과 여성스러운의 믹스 등 프렌치 감각을 살렸다. 독특한 인테리어 감각은 벽지와 카펫에서도 느낄 수 있다. 파리지앵 디자인 듀오 오 Laurent & Laurence가 디자인하고 프랑스와 유럽 장인들이 생산한 가구는 메종엘르의 매력을 더 돋보이게 해준다. 맞춤형 컨템퍼러리 램프는 부드러운 황금빛으로 따뜻하고 친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메종엘르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디자인한 활기찬 장소다. 1층은 자연 채광으로 전체 공간을 채운다. 바 맞은편에 위치한 라운지 공간은 작은 테이블과 안락 의자로 꾸며진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Saarinen이 디자인한 긴 화이트 대리석 테이블과 거울 선반으로 디자인된 다이닝-키친 공간이 있다. 휴식이나 독서, 일을 하거나 커피나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거나, 영화를 보러 가기 전 음료를 한잔 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 공간이다.

한편 메종엘르 파리는 발로텔 호텔그룹과 협력해 오픈한 엘르의 첫 호텔이며, 앞으로 메종엘르 부티크 호텔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10년 동안 메종엘르는 프랑스와 유럽 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도 호텔을 오픈하겠다고 전한다. 메종엘르와 손잡은 발로텔 호텔그룹은 1973년 스페인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 프랑스에 10개의 호텔, 6개의 레스토랑, 베이커리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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