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골프웨어 '바이스' 첫선... 뉴 스트리트 감성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2.12.02 ∙ 조회수 6,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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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뉴골프를 전개하는 큐앤드비인터내셔날(대표 박민규)이 '바이스골프(VICE GOLF)'를 한국에 신규 론칭한다.

바이스골프는 독일 오리진을 지닌 브랜드로, 2012년 골프공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에 진출했다. 큐앤드비인터내셔널은 바이스골프를 국내에 라이선스로 전개, 첫 컬렉션을 지난 1일(어제) 본사 사옥에서 공개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포지션의 브랜드로, 바이스골프만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내세운다. 컬렉션은 크게 두 라인 '플로리다 스크럼블(Florida Scramble)' '업스테이트 클럽(Upstate Club)'으로 구성했다. 플로리다 스크럼블은 미국 플로리다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한 라인으로, 생동감있는 컬러와 크래픽을 활용해 여름 바이브를 표현했다.

플로리다주에서 가장 유명한 골프장 '쏘우그래스CC'에서 영감 받아 타이거 우즈를 모티브로 한 재미있는 미니 테마라인도 구성해 재미를 줬다.

업스테이트 클럽은 뉴욕을 모티브로 삼아 90년대의 클래식한 스포츠, 음악 등 그 당시의 문화적 코드를 반영했다. 골프 퍼포먼스 애티튜드를 볼드한 스포츠웨어 무드로 풀어냈다.

또한 바이스가 로고가 '골프에 대한 긍정적인 중독'이란 뜻을 지닌 만큼 여기서 파생된 슬로건 'EMBRACE YOUR VICE('당신의 악습관도 다 받아들여라'라는 뜻)을 브랜딩 요소로 활용한다.

바이스골프는 남성, 여성 비중을 각 45%, 유니섹스는 10%로 구성했으며 어패럴과 액세서리 비중이 60:40으로 액세서리 비중이 특히 높다.

수입 상품과 라이선스 상품 비중은 어패럴이 60:40이며, 액세서리는 78:22다. 향후 수입 비중을 더 늘리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가격대는 이너웨어가 10만~20만원부터, 아우터는 30만원대부터 시작해 고가라인까지 구성했다.

앞으로 국내외 유명 셀렉숍 채널, 매거진과 협업해 브랜딩을 보여주며, 골프 관련 채널 노출과 지속적인 광고 송출로 브랜드 인지도를 탄탄하게 다질 계획이다. 무엇보다 필드가 아닌 곳에서도 웨어러블 하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컬처를 형성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 회사는 양양 수제 버거 맛집 ‘파머스키친’의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뛰어들었으며, 사옥 1층에 파머스키친 매장을 오픈했다. 바이스골프 론칭 행사도 파머스키친과 협업해 진행하는 등 콘텐츠 부분에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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