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아믹, "오래된 옷 검정색으로 염색해 드려요"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2.11.25 ∙ 조회수 4,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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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믹(대표 김하은)의 '누아믹'이 블랙프라이데이 과소비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누아믹은 다각도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면서 감각적이고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비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다. 이번에 ‘블랙프라이다이 프로젝트’를 진행, 오염되거나 색이 바래져 못 입게 된 오래된 옷들을 보내면 블랙으로 재염색해 준다.

재염색이 어려운 폴리 소재를 제외한 면, 리넨, 텐셀, 뱀부 등의 혼용률 제품이면 브랜드와 상관없이 보낼 수 있다.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해 오는 30일까지 서초에 위치한 누아믹 오피스로 보내면 재염색된 옷을 연말에 다시 받아볼 수 있다. 염색은 GRS 인증을 받은 ‘다잉 아뜰리에’에서 진행한다. GRS는 완제품의 재활용 원료 함량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의 준수 여부도 확인되어야 인증받을 수 있다.

또한 블랙프라이데이 때 폭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오는 25일 누아믹 공식 온라인 사이트를 셧다운 할 예정이다. 누아믹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오늘(25일) 하루 동안 제품 판매가 중단되고 ‘블랙프라이다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하은 누아믹 대표는 “한국도 점점 블랙프라이데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블랙프라이데이가 촉진시킨 소비의 80%는 한 번 혹은 전혀 입지 않고 버려진다는 연구가 있다. 이때야말로 지속가능성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 이번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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