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효과, 슈즈 '지젤리나' 미니 호보백 완판

케이트앤컴퍼니(대표 김서윤)의 디자이너 슈즈 '지젤리나'가 올해 론칭한 핸드백 컬렉션에서 히트 아이템을 배출하며 핸드백 카테고리 확대에 속도를 낸다. 특히 비건 소재의 '제니백'은 시즌마다 계절감을 더한 컬러로 베리에이션하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배우 홍수아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화제가 된 핸드백이 제니백으로 출시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수 천개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비건 레더로 제작한 제니 호보백은 8만4000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존 지젤리나의 수제화 컬렉션에 비해 가격대가 낮아 2030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김서윤 대표 겸 디자이너는 "베스트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제니 호보백 블랙과 아이보리는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새로운 컬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매 시즌 새로운 컬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한다. S/S 시즌을 겨냥한 인디고핑크와 스카이블루는 완판됐으며 이번 가을 시즌에는 올리브그린, 브라운, 베이지를 출시했다.

한편 지젤리나는 자사몰과 네이버 패션타운, W컨셉, 무신사, 29CM, 서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전개하며 글로벌 쇼룸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내년에는 글로벌 리테일에도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