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그램, 백화점 정규·팝업 확장...내년 40개점 목표

젠아웃도어(대표 이종훈 이상훈)의 토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로그램'이 최근 백화점에 신규 점포와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10월 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1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지난 7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백화점 유통 내 영향력을 넓히는 중이다. 이 여세를 몰아 내년까지 백화점과 대리점 포함 총 40개 이상 점포를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27일 오픈한 신세계 센텀시티몰 1층 매장은 자연 속에서 즐기는 백패킹 콘셉트로 구성해 숲 속 작은 오두막에 모무는 느낌으로 연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픈 첫날부터 백패킹에 관심 많은 2030 고객을 중심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연내 월매출 1억원 이상 매장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 중이다.

이곳에서는 캠핑과 백패킹에 필요한 텐트, 배낭, 침낭, 트래킹 슈즈 등 용품은 물론 기존 아웃도어 스타일과는 차별성을 둔 트렌디한 컬러와 디자인, 기능성을 겸비한 재킷과 아우터, 팬츠 등의 어패럴류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한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