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라웨어, D2C 강화로 10월 자사몰 매출 40억 돌파

뮬라(대표 조현수)의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가 10월 한 달 간 자사몰 월 매출액 4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200%가량 신장한 수치다. 올해들어 1월부터 10월까지 자사몰의 월평균 매출성장률은 15%에, 새로 유입된 회원은 12만명, 상품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29%가 늘어난 수준으로 D2C 강화 전략에 대한 성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수치가 의미있는 것은 고객 1인당 구매 수량이 전년대비 평균 14%가 늘었다는 점이다. 수요를 사전에 예측해 전략적으로 구성한 퀼티드 라이트업 다운 재킷 등 아우터 중심 상품 라인업이 인기를 얻었고, F/W 시즌 상품으로만 범위를 한정할 경우 판매량은 약 231% 증가했다.

뮬라웨어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메인 채널인 자사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적극 확대한 것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자사몰을 기반으로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내 단독 매장 등에 걸쳐 더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