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패브릭 전문 '베베데코' 인천 신사옥 준공

홈패브릭 전문 브랜드 '베베데코'를 운영하는 베베데코(대표 허광정, 이명재)가 인천 부평구에 4620m²(1400평) 규모의 신사옥을 준공했다. 부평 산업단지 내 갈산역 부근에 위치한 신사옥은 지상1층부터 4층까지로 구성돼 있다.

1층은 물품 입출고, 2층은 고객을 위한 베베데코 쇼룸과 카페테리아, 사무실, 제조⋅조립을 위한 공간, 3층은 위캔하임(침구류) 물품 적재장, 4층은 스튜디오 및 패브릭 재봉 공장으로 만들었다. 내달 중순 오픈 예정인 베베데코의 첫 쇼룸은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곳이며,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함께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허광정·이명재 공동대표는 “쾌적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 조성으로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품질 유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8년 론칭 이후 올해로 14년재를 맞은 이 회사는 침구, 패브릭 커버, 러그 등 감성적인 디자인에 실용성을 더한 디자인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크리스마스 등 홈스타일링을 완성할 테마 있는 디자인 아이템들과 유아용 애착 침구 '마미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베베데코는 획기적인 디자인의 올핏 에어컨 커버로도 유명하다. 작년 출시 이후 누적 100만개를 완판한 ‘가랜드 트리 앰버’를 재출시한 동시에 △페어리 △리피 △그린티 3종을 새롭게 내놨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벽트리, 아델 파인 트리 등도 선보이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