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니 X 바버, 첫 리사이클 컬래버 진행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2.11.02 ∙ 조회수 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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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톤파트너스(대표 Michael Chu)의 덴마크 패션 브랜드 가니(GANNI)가 영국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버(BARBOUR)'와 첫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의류 메인 컬렉션과 업사이클링 및 아우터웨어의 재작업으로 구성한 'Re-loved' 컬렉션으로 총 두 가지로 구성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는 가니와 바버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유지해 두 브랜드의 색깔을 모두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첫 번째 메인 컬렉션은 왁스로 처리한 유기농 면과 재활용한 폴리아미드로 만들었다. 이 컬렉션은 코트, 재킷, 스커트, 그리고 버킷 모자로 총 9개의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바버의 고전적인 흙색과 톡톡 튀는 레드 그리고 밝은 네온 그린 로고로 디자인했다.

두 번째 Re-loved 컬렉션은 총 50개의 코트와 재킷으로 구성했다. 실루엣, 패브릭 및 남은 재고 소재로 재 작업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바버의 고전적이고 어두운 흙빛 디자인에 가니의 시그니처 카라와 톡톡 튀는 자수를 융합했다. 가니를 상징하는 아이콘 그래피 패치들이 컬렉션에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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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 레프스트럽(Ditte Reffstrup) 가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저는 항상 바버의 열렬한 팬이었다. 그들의 아우터웨어는 너무 상징적이고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과 좋은 품질로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 이 두 컬렉션을 함께 작업하는 동안 매우 재미있었고, 두 브랜드의 뚜렷한 색깔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이번 협업에 대한 책임에 깊은 헌신을 공유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컬래버레이션이었다. 특히 장인 정신을 중시하는 창의적인 마인드로 이번 컬렉션을 함께하게 된 점이 가장 가슴 뛰는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폴 윌킨슨 (Paul Wilkinson) 바버 미국지사 그룹 마케팅 디렉터 & MD는 “바버 의류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은 100년 이상 동안 우리 사업의 핵심이었고 비슷한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가니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 이번 협업은 두 개의 컬렉션으로, 편안한 오프 듀티(off-duty)룩을 선보이는 레디-투-웨어 메인 컬렉션과 이번 코펜하겐 패션위크 가니 런웨이에서 일부 선보인 Re-loved 컬렉션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가니 X 바버 컬렉션은 11월1일부터 두 브랜드의 메인 채널을 통해 일부 가니 매장 및 셀렉숍 그리고 런던의 셀프리지(Selfridges) 매장에서 전개한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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