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그래미 수트, 김서룡 디자이너 패션쇼 진행

김서룡 디자이너의 '김서룡(kimseoryong)'이 오늘(27일) 3년만에 오프라인 패션쇼를 재개한다. 2023 S/S 김서룡 컬렉션은 오후 4시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T2에서 진행된다.

국내를 대표하는 남성복 디자이너 김서룡은 지난 2001년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데뷔쇼를 치룬 뒤 40여회 이상 참가해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을 올렸다. 이후에는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갤러리, 라운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오프쇼를 진행하면서 디자이너들의 귀감이 됐다.

이번 2023 S/S 컬렉션으로 자신의 45번째 컬렉션을 선보이는 김 디자이너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컬렉션을 진행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오랜만에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만큼 SNS에서 쇼 참관을 희망하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초청하기도 했다.

한편 패션쇼에는 배우 김지훈을 비롯해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 김태환, 바이올리스트 콘(KoN) 등의 셀럽들이 김서룡 컬렉션 착장을 입고 참석하며 방송인 김새롬, 배우 장의수 등이 모델로 등장한다. 또 스탠다드원의 라이브 재주 연주와 함께해 품격을 높인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